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춰지고 온라인 개학을 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이 기사는 이 시기를 연령대별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다원기자]
약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 설문조사를 직접 실시한 결과 위의 사진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연령대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20대, 30대로 참여 비율은 초등학생 1.2%, 중·고등학생 84.2%, 20대 13.6%, 30대 0.9%로 나타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다원기자]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이다. 다음 학년 예습을 하며 보내는 학생들은 8%이며, TV 시청과 영화 시청을 하는 학생들은 12%, 유튜브와 인터넷 등 SNS를 사용하는 학생은 무려 72%라는 높은 비율이 나왔다. 이 외에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과 같은 취미 생활을 하는 학생은 8%로 다음 학년 예습하는 학생 비율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다원기자]
다음으로 중·고등학생의 결과이다. 다음 학년 예습을 하며 보내는 학생들은 31%로 초등학생보다 3배 이상의 비율이 나왔다. TV와 영화 시청은 9%이며, SNS를 사용하며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은 약 58.6%로 과반수가 넘었다. 이 외에 2%의 학생들은 텝스, 토익 등 다양한 자격증을 따거나 취미 생활을 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다원기자]
20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이다. 자신의 진로를 위해 공부한다고 응답한 분들은 20.3%로 나타났으며 TV와 영화 시청은 13%이고 SNS 사용은 65.2%로 중·고등학생 보다 약 7% 높은 비율이 나왔다. 다음으로 취미 생활을 하며 보내는 분들은 1.4%의 비율이 나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다원기자]
마지막으로 참여율이 가장 낮았던 30대의 결과이다. 여기서는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30대에는 직장인들이 많다 보니 직장 출근을 한다고 응답하신 분들이 36%로 다소 높은 비율이 나타났다. 이어서 TV 시청과 영화 시청은 28.6%로 참여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 나타났지만 SNS 사용 부분은 동일 비율인 28.6%로 참여 연령대 중 가장 낮은 비율이 나타났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설문조사 결과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초·중·고등학생과 20대는 SNS 사용을 가장 많이 하며, 30대들은 직장 출근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제 개학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하게 보내기보다는 계획을 세워 좀 더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이다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