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UN Offices in Republic of Korea>
유엔 커리어 박람회는 UN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ESCAP 동북아지역 사무소를 포함한 국내 소재 UN기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국제기구로의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10월 22일(목)에 오전 8:30 부터 오후 18:00까지 송도에 위치한 G타워에서 진행되었다.
국내 소재 10여개 UN기구의 대표 및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커리어 카운슬링, 각 기구별 사업 및 그간의 성과에 대한 특강을 제공한 이번 커리어 박람회는 국제기구가 꿈인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G타워 1층, 6층, 23층세서 총 16개의 부스가 설치 되었고, 8층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 열렸다. 1층에는 UNHCR(유엔난민기구), APCICT-ESCAP, IOM·OIM, APCEIU(국제연합 교육 과학 문화기구), 송도국제기구도서관. 또 6층에는 UNCITRAL, UNISPR, UNDP, WFP, Global Compact Network Korea, 마지막으로 23층에서는 ESCAP, Sustainable Development Incheon, UNPOG, UNICEF, 외교부, Global Jobs 의 부스들이 있었다. 또 오전 9시 5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예선을 거쳐 올라온 학생들의 UN Day 스피치 컨테스트가 열렸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6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영어 실력을 뽐냈다.
유엔 커리어 박람회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보자. 기구들 이름으로는 무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곳들이 많다. 예를 들어 Sustainable Development Incheon은 UN에서 2000년에 시작한 15년 계획인 밀레니엄 개발이 끝나자 새로운 지속가능한 개발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인천에 오피스를 둔 기구이다. 이처럼 보통 학생들은 잘 모르는 UN산하기구에 대한 정볼르 세세하게 얻고 채용 조건 같은 질문들도 재직중인 지구언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 세계식량계획(WTP) 부스에서는 실제로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구호식품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UNICEF 부스에서는 'Clouds over Sidra' 3D영상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이 체험들은 많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G타워 본동 8층에서 진행된 특강은 '국제기구 및 국제 NGO진출을 하려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UN직원과의 대화-UN진출 경로 및 생생한 현장이야기', '외교부 국제 기구 인사 센터가 제공하는 한국인 맞춤형 국제 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1층과 23층에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판넬이 위치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큰 관심 속에 마무리 된 UN 커리어 박람회는 국제 기구에 관심이 많았던 여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욱 밝고 넓어지지 않을까?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정보민 기자] bommin98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