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토)부터 15일(일) 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 과학전시관 본관에서 2017 서울과학축전을 개최했다. 서울과학축전은 체험 부스를 융합과학 체험마당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축전에서는 25개 고등학교, 8개 중학교, 7개 초등학교, 2개 대학교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체험 활동에서 요즘 뜨겁게 떠오르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3D펜, 자기부상열차 등의 주제를 볼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수혜기자]
축전 운영에 참여한 구일고등학교 한 학생은 "어릴 적 이렇게 큰 과학 축전에 참여할 때는 설레고 재미있었는데 막상 커서 운영팀으로 축전에 참여하려니 많이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준비해 준 실험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져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축전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보다 훨씬 재미있다. 원래 과학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지만 앞으로 과학이 더 좋아질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수혜기자]
이 외에도 특별 공연으로 로봇 고등학교에서 화려한 치어리딩과 아크로바틱으로 구성된 로봇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별 체험으로 천문대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번 축전에서는 주제관으로 '이동 동물원'이 운영되었다. 이동 동물원에서는 늑대 거북, 사랑 앵무새, 모란 앵무새, 왕관 앵무새, 기니피그, 블랙킹 스네이크, 캘리포니아 킹 스네이크, 볼파이톤, 비어드 드래곤, 사바나 모니터, 사막다람쥐, 골든 햄스터, 고슴도치, 팬더 마우스, 사슴 햄스터, 도둑게, 소라게, 화이트 트리 프록, 아시아 포레스트 전갈, 토끼 등 25종의 동물을 만날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수혜기자]
이틀동안 축전에는 반짝이는 호기심을 가진 어린이들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이렇게 과학에 호기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융합과학의 미래가 밝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2017 서울과학축전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과학계가 앞으로 한층 밝아질 것을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최수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