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GLIS MUN’이 서울대학교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개최되었다. 필자는 GA6. LEGAL 위원회에 참가하였다. 주제는 제네바 협약에 관한 내용과 UN 회원국의 국제적 제재 검토에 대한 내용이었다. 여러 번의 결의안 수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 이었다.
‘GLIS MUN ’에서는 영어 위원회, 한국어 위원회, 중국어 위원회 3가지 언어로 모의 유엔을 진행하여 언어의 다양성을 높였다. 모의 유엔의 장점은 첫째, 모의 유엔을 통해서 시사적 상식을 높일 수 있었다. 둘째, 영어로 국가별로 토론을 하여 영어 실력을 높일 기회이다. 셋째, 전 세계의 국제/외교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넷째, 모의 유엔에서 한 나라를 대표하여 연설, 리서치, 로비와 같이 가상 외교 활동을 하면서 팀워크와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국제부 기자 강지원]
MUN이란 Model United Nations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모의 유엔회의’로 이라고 한다. 각국의 외교관들이 참여하는 국제연합의 회의를 학생이 주체가 되어 가상으로 진행하는 대회이다. 모의 유엔회의는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실제 유엔 산하 위원회의 회의들을 기반으로 하여 국제적 이슈에 대해 주어진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가 되어 국제 이슈에 대한 국가별 입장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는 대회이다.
외교관을 꿈꾸거나 국제 시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 모의 유엔을 경험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국제화 시대의 주인공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청소년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강지원기자]
기사에 나와있듯이 외교관을 꿈꾸거나 국제 시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의 유엔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며칠동안 어떻게 진행되는 진 몰랐는 데 알게 되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