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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저소득층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의 인터뷰

by 3기김가흔기자 posted Feb 21, 2016 Views 1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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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220-100 강원 원주시 원문로 175-1 (강원 원주시 단계동 806) 관리사무소 2층 (단계동, 단계은행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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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가흔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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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가흔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20일, 저소득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봉사 프로그램인 '효도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도 경험해 볼 수 있고 강기완 센터장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었다.?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효도 급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나누어 준다는 좋은 취지의 봉사 프로그램 이였다.?이 날의 주 메뉴는 김치전 이였는데,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전과 같이 그 곳의 모든 사람들도 어우러져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것 같았다. '효도 급식'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은점심식사뿐만 아니라 소통과 웃음의 장을 그 곳에서 형성하고 계신 것 같았다. 점심식사 전 레크레이션 활동에서의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가 복지센터의 '해피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

?그 곳에는 성인, 청소년 가리지 않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계셨는데 특히 외국인이 눈에 띄었다.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1365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나이, 종교, 국적 상관없이 희망자 누구나 모집한다고 하셨다. 봉사도 강요로 이루어지는 사회가 생각나는 반면, 취재를 하던 도중에도 ‘효도 급식’과 같이 좋은 취지에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들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아쉬웠다. 토요일 마다 두 시간 동안 운영되는 ‘효도 급식’의 기본적 운영체제와 나누는 삶에 관한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장님께 인터뷰를 청해보았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원주 소망주기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기완입니다.


Q. '효도 급식'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 지 기본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효도 급식'은 매주 토요일에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 해드리는 활동입니다.

시간은 11시부터 1시까지 식사를 하 실 수 있어요.


Q,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 같나요?


A. 이 지역에는 사실 저소득층 주민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 지역이라서 식사를 굶고 계시는 어르신들도 있으십니다. 그분들께 단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그 부분에 관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Q. '효도 급식'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가 있나요??


A, ?사실, 요즘은 예전처럼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죽는 시대는 아니에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게시는 어르신분들께 이야기의 장, 레크레이션 활동들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뿌듯한 점들은 무엇이 있나요??


A. 6년 전에, 이 센터를 설립 할 때에는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정부의 지원금을 따로 받는 게 아니고, 자원봉사 희망자 또한 부족해서 구상 해 놓은 프로그램들을 실천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개인의 목표가 아닌 1,2,3세대 모든 사람들의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아 그런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Q.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삶에 관한 포부나 계획을 알려주세요.


A. 사실은 자원봉사라는 것이 강제적인 힘으로 이루어지는 부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히 계세요. 자원봉사의 매력을 느끼고 오시는 분들께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 해 드릴 것이고, 이번년도 가을쯤에 발달장애인 관련 센터를 만드려고 구상 중입니다. 이 센터는 발달 장애인 분들께 직업을 제공함으로서 '홀로 서기'에 대한 발판을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가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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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기김승겸기자 2016.02.22 13:07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인 것 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2 14:16
    감사합니다! 저도 봉사 활동 하시는 분들과 같이 있으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2 19:06
    강기완 복지센터장님 말씀대로 강제적으로 봉사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않은데, 스스로 결정해서 봉사를 하시는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ㅎㅎ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2 20:52
    맞아요, 학교 봉사시간이니 뭐니 해서. 회사 같은 곳도 입사할 때 보면 강제적으로 해외봉사 다녀오게 하잖아요. 근데 제가 간 곳은 모두 어떠한 실적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희망해서 오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
    3기박지혜기자 2016.02.22 20:03
    원주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걸 이 기사를 보고 오늘에서야 알았네요ㅎㅎ 제 주변에 이렇게 따뜻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기회가 되면 저도 찾아가 보고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D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2 20:55
    자원봉사는 누구나 다 받는다고 하시니까 한번 참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효도 급식'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학생들에게도 교육 봉사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까 찾아가 보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22 21:26
    이런 봉사활동을 사람들이 많이 관심가져주고 함께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동네에 무료급식소가 있는 것 같았는데 운영을 잘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봉사활동이 많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4 00:20

    봉사활동이란게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는 그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무료 급식소가 활발히 운영되지 않는 점은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 급식소를 주최하시는 곳에 문의를 해봐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2 21:47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봉사네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따뜻함을 알고 봉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4 00:23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게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항상 사람들은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만 하는데 저도 이 곳에서 많은 걸 보고 느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1:51
    이런 봉사 분야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4 00:21
    네, 저도 그렇게 되길 희망합니다. 부족한 점 많을텐데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3 07:07
    음식도 음식이지만 즐거움까지 생각한 활동이라니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이러한 봉사활동들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4 00:24
    레크레이션 활동들과 대화의 장을 통해 마음을 여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즐겁더라고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3기강민지기자 2016.02.23 13:26
    자신만 잘 살면 행복한 게 아니라 다같이 잘 살아야 행복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나누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4 00:25
    요즘 사회에선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꾸밈 없는 봉사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아서 아쉬워요:( 그래도 이런 사례들을 보면 마음 한 부분이 따뜻 해 지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유정현기자 2016.02.23 18:27
    어르신분들이 행복해보이네요. 저도 어르신들을 위해 서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4 00:25
    하면 할 수록 기쁘고 뿌듯함을 더해가는 게 봉사활동이라네요. 한 번 참가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3 23:45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세상에 저런 분들처럼 사랑과 온정이 가득하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드네요. 저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가슴이 절로 따뜻해지는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 ?
    3기김가흔기자 2016.02.24 00:27
    네, 저도 강기완 센터장님을 보면서 배우고 느낀 점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남과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족한 기사 좋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4 13:00
    이렇게 좋으신 분들이 계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4 20:19
    봉사시간을 채우기위해, 스펙을 위해서 하는 눈속임용 봉사가 아닌 진심으로 하는 봉사인만큼 더 뜻깊은 것 같아요 보면서 마음이 저절로 훈훈해진 것같고 저도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도록 해야겠어요!
  • ?
    3기이희지기자 2016.02.25 17:50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참여하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
    3기이한솔기자 2016.02.25 23:22
    정말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인 것 같아요! 효도급식이라니 ㅎㅎ
    저번에 청소년 의회&국회에서 뵙던 것 같은데, 정말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27 17:33
    '효도 급식' 과 비슷한 활동을 많이 들어봤는데 이렇게 현장 사진을 본 것은 처음이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 ?
    4기이채린기자 2016.02.27 21:55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처음에 설립을 반대했다는 게 마음에 걸리는군요... 지금은 많은 봉사자와 단체가 도와주고 있다니 참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효도 급식과 같은 좋은 봉사를 찾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도 의무 봉사가 아닌 자발적인 봉사로 이러한 봉사 단체를 유지한다면 분명히 정말정말 값진 급식이 될 것 같아요. 마음 따뜻한 기사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 ?
    3기이은경기자 2016.03.02 18:57
    센터가 처음 지어질 당시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다는 것이 참 씁쓸하기도 해요..ㅠㅠ 앞으로는 이런 시설이 곳곳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4 20:33
    정말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3.12 02:32
    저런 무료급식이 일주일에 한번도 좋지만 더 많이 횟수를 늘리면 좋을텐데요..경제적인 부분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 거겠죠.. 안타깝습니다. 저희 옆동네의 교회 옆에 무료급식소가 있었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35
    정말 멋있네요! 저도 이런 봉사 하고 싶습니다ㅎㅎ
  • ?
    3기황지혜기자 2016.12.11 14:45
    좋은 기사 같아요 저도 저런 봉사 활동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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