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 여자 고등학교에는 학교의 마스코트라고 불릴 만한 영어 활동이 있다.
바로 'Daily English' 이다. 이? 'Daily English' 활동은 매일 8교시 전에 이루어지는데, 모두 다 자리에 앉아 영어 방송을 시청해야 한다.
(사진제공 경화여자 고등학교)
이 사진은 영어방송 촬영을 하고 있는 방송실 모습이다.
영어 방송은 영어선생님 한 분과 원어민 한 분이?단어, 팝송, 영어소설, 듣기, 명언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진다.?또, ?'Daily English' 방송을 만들기 위해 영어 방송부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도 주체적으로 방송에 참여 한다.
강의 내용에 따라 책도 만들어져 있는데 매년마다 다른 내용, 다른 디자인으로 바껴서 학생들은 다른 년도 책을 보는 재미도 쏠쏠 하다고 한다. 그리고 특별한 날에는 특집 방송을 하는데 특별 방송을 계획할 때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 할 수 있어서 더욱 재밌게 방송을 꾸려 나갈 수 있다.
?'Daily English'?영어 방송을 본뒤 한달에 한번씩 테스트를 하는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수행평가에 반영되는 점수가 다르다. 그만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활동이다.
전교생들이 한날 한시에 테스트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경화 여자 고등학교는 이러한 활동 덕분에 많은 상을 받았고, 학생들의?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 되었다고 한다.
이에 학생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직접 물어 보았다.
-경화 여자 고등학교 2학년 이*영
?"매 달 시험을 봐서 압박감이 있긴 하지만 단어와 문장을 완벽하게 외우게 되서 영어 독해 실력이 늘었다."
-경화 여자 고등학교 2학년 임*빈
" 2학년이 되어 시험 시 pass되는 커트라인이 5개로 줄어 부담이 더욱 커졌긴 하지만 도움이 된것 같다."
-경화 여자 고등학교 1학년 김*빈
" 학교에서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약간 어색하기도 하지만 특별방송을 할 때는 영어 방송부원 뿐만아니라 다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재밌다."
-경화 여자 고등학교 이*선 선생님
" 예전부터 이어져오던 활동이라 애정도 많이 가고, 학생들이 방송을 열심히 시청하고 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며 점점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부분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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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을 보면 대체적으로?? 'Daily English' 활동에 대해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부담감이 크다는 학생들의 하소연도 들을 수 있었다.
이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Daily English' 활동에 아쉬운 점을 보완하면서 오랫동안 이어 나갔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사회부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