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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쌍란, 과연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by 20기하지수기자 posted Nov 26, 2021 Views 1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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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쭉하게 생긴 달걀을 깨트려보면 노른자 두 개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노른자가 두 개인 달걀은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 수 있을까?


쌍란2.jpg쌍란 사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하지수기자]


노른자가 두 개 들어가 있는 달걀을 쌍란이라고 부른다. 닭은 보통 태어난 지 20주가 되면 알을 놓는데, 하지만 닭이 처음 배란을 하게 된다면 불규칙적으로 배란되어 2개가 배란되고, 그때의 달걀이 쌍란이다. 사람의 쌍둥이가 드물 듯이 쌍란도 0.1%로 드물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쌍란에서 쌍둥이 병아리는 안 나오는 걸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알의 어느 부분이 병아리가 되는지 알아야 한다.

계란구조 완성본2.jpg

달걀 구조 사진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하지수기자]


달걀은 노른자의 위치를 잡아주는 알끈, 내외로 장이 있는 난각막, 2장의 난각막 사이에 있으며 공기가 존재하는 기실, 그리고 흰자로 흔히 알려져 있는 난백과 노른자로 알려진 난황 등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이 난황인 노른자에서 병아리가 되는 줄 알지만 병아리가 되는 것은 난황 겉에 붙어있는 배반(씨눈)이라는 곳이며, 노른자는 그저 지방이 대부분인 영양성분일 뿐이다. 배반은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가 만나 결합한 수정란이기에 무정란에도 희미하고 작게 나타나는 경우를 예외 하면 유정란에서 주로 발견된다.


쌍란에서는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 수 있지만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두 개의 배반이 세포 분열 과정에서 자연 소멸하는 경우도 있고, 운 좋게 쌍둥이 개체로 태어나도 산소 부족과 좁은 공간 부족의 문제로 죽은 채 태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20기 하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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