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by 20기정지운기자 posted Sep 23, 2021 Views 186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07년 미국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전자책 단말기 '킨들'을 발표한 이후로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할 것이다.'라는 찬반양론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킨들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전자책이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말하기엔 애매모호했다. 


아무리 전자책이 편리하고, 간편하지만 종이책을 꺾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그 이유는 종이책과 전자책의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너무나 극명하기 때문이다.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면 이러하다.


우선 종이책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읽어온 수단이기 때문에 전자책보다는 친근하고, 종이에 인쇄된 글씨를 읽을 때도 눈이 아프지 않다. 그러나 전자책과는 달리 비싼 가격과 부피가 커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반면 전자책은 어디서든 볼 수 있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하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오래 보면 시력 저하 등의 문제와 종이책과는 다르게 전자책을 읽고 나면, 완독한 느낌을 얻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와같이 서로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종이책의 장점을 전자책이 완벽히 따라잡지 못했었기에 종이책들이 전자책으로 대체 되지 못하는 큰 이유였을 것이다. 


그러나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코로나 이전의 이야기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없이 지속되며,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는 사람보다 전자도서관을 찾는 사람이 훨씬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로 도서관은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여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2월 전자책의 이용률이 코로나 이전의 2018년도 2월보다 46.8% 증가한 것을 보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KakaoTalk_20210919_19394296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정지운기자]


전자책의 대체될 이유가 현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라는 것이 조금은 씁쓸하지만, 간편히 공간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의 이용률은 날이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정지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6121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849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98624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8299
오사카, 나라와 교토를 다녀오다 file 2016.10.23 김태윤 18301
에메랄드빛 바다, 휴양지 괌 2018.05.28 이다해 18303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18308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8315
요즘 대세 지코, '지코관' 운영을 통해 대세 굳히기 성공 file 2017.09.01 정상아 18316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18319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file 2017.07.22 김나현 18319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18321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8330
시민이 행복한 '2017 아산·천안 일자리 박람회' 1 file 2017.10.02 강창규 18330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8334
한국에서 접하는 이슬람, '한국이슬람교 부산성원' file 2017.05.14 허재영 18335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18335
구름의 생성과정 4 2017.07.04 장민경 18336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18338
문화가 있는 날, '톡, TALK! 기상 콘서트'로 떠나요 file 2017.09.28 김나현 18340
세계여러국가의 문화를 알아보는시간!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7.06.05 고선영 18342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18350
[ T I F Y 특집 ] 티파이와 함께한 냠냠축제, 행복을 전달하는 마을행사 ! 2 file 2016.09.05 황지연 18351
블락비, 팬들과의 특별한 장소가 되어버린 화정체육관서 4기 팬미팅 'BEEUTIFUL' 개최 7 file 2017.02.14 정상아 18353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18357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8359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8360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8361
4월 유성우 못 봤어... 5월 유성우 기다려 5 file 2020.04.27 김지현 18361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카드들, 순식간에 복사가 된다? 1 file 2017.09.04 장지훈 18364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8 file 2017.02.04 정유진 18365
우리 동네에 공용 냉장고가 있다고? 중국 내 무인화 기기 사용 4 file 2020.05.02 김수임 18365
면역력을 높이자, 무엇이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까? 4 file 2020.03.12 차예원 18372
청주에 울려 퍼지다. 만세의 함성 file 2019.03.26 양희진 18376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8379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8381
과학의 관점을 바꿔주는 제16회 수원정보과학축제에 다녀오다 1 file 2019.10.23 유석훈 18382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8383
금천구청 소녀상 제막식 개최 file 2017.08.24 전진서 18384
일본 생활 문화를 엿보다 4 file 2017.02.20 장지민 18385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베스트셀러 1~3위 석권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8386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독서토론 문화, '읽다, 나누다, 느끼다' file 2017.09.11 오우택 18386
[MBN Y 포럼]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 포럼 4 file 2017.02.08 신예진 18387
왜곡된 생리 찾아 삼만 리, “나 생리한다!” 2020.03.02 최은아 18388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DIA FESTIVAL 2018 with 놀꽃' 개최 1 file 2018.08.21 허기범 18390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8391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8392
거작들을 낳은 픽사의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2 file 2017.08.30 김수연 18393
서울시교육청 전자책 서비스 See, 한번 이용해 볼까요? 5 file 2016.02.24 지예슬 18394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보다는 안중근의사를 기억하자!! 15 file 2017.02.14 주건 18395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183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