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by 16기조윤아기자 posted Oct 05, 2020 Views 137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계속되는 비대면 수업에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 장기화가 과연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만 주었을까? 전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보았다.


조윤아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조윤아기자]


일주일간 진행된 설문 조사의 결과, 원격 수업 장기화로 인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수업을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단순히 수업을 듣는 장소가 '집'이라는 것 때문은 아닌지,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 중 몇 명을 인터뷰해보았다.

학생들은 "수업에 관련된 내용 중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더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르게 시간표를 조정해서 들을 수 있다. 아침에 항상 졸린 상태로 수업을 들어서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수업 시간에 저도 모르게 잠이 든 시간도 많아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온라인 클래스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학생들은 학교에 있어 갖지 못했던 자신의 흥미 분야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누리고, 집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 활용도가 그들에게 좋은 점으로 다가왔다. 또한,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라는 상황에 맞춰 적응한 것으로 보이며,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학교에서 강제로 수업을 맞춰서 듣지 않으니까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이 늘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공부 습관이 망가졌다."라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짐을 보이는 답변들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조윤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3 21:15
    물론 양측의 장점이 있지만,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601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841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97680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21350
뉴턴, 오일러와 함께하는 NEW 대구수학페스티벌 file 2019.11.28 강승현 17336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7919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6298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6624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7170
눈의 의지로 별을 기리다. file 2017.03.25 임소진 16101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5730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21112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17893
눈과 입이 즐거운 '밤도깨비 야시장' file 2018.05.16 마하경 16011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21437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20229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17769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4521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7455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7953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7948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7151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5250
누구나 알기에, 의미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2 file 2019.07.25 유예원 19487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7102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24162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1 file 2017.02.22 이현중 14269
누구나 대한민국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반크 글로벌역사외교대사 발대식 열려 file 2017.07.22 장서연 17679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6760
누가 '동장군'을 화나게 했나 10 file 2017.01.14 권지민 18175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8271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20880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20213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21721
농업에 과학을 더하다 ‘도시형 스마트팜’ file 2021.07.16 신지연 14463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23561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17267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3053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5240
논란의 중심에 선 생리대, 그 해결책은? 1 file 2017.09.21 주은비 17035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6555
논란의 PRODUCE 101 시즌 2, 이대로 괜찮은가? <pt 1. 비정규직 편> 2 file 2017.05.15 박소이 21414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6775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18457
녹슬지 않는 철? 1 file 2017.03.21 손시연 18815
녹색교육센터, 2022년 글쓰기로 마음을 키우는 숲놀이터 '글꽃숲' 글 모음집 발간 file 2023.01.02 이지원 83983
녹둔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5.24 유한나 16595
노회찬 "1987년식 자동차를 고수할 것인가, 최신형 2017년식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가." 6 file 2017.01.25 곽다영 15534
노원 지역 청소년이 기획·운영하는 청소년마켓, 청소년아티스트장 ‘절대 지켜’ 개최 file 2022.09.16 이지원 10746
노스페이스의 뉴 페이스 1 file 2021.11.26 김지민 12377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207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