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by 5기여승헌기자 posted Nov 27, 2017 Views 184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일 아침 MBC라디오 방송에서 "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음악방송으로 대체합니다."라는 멘트는 활기찬 음악의 멜로디와 씁쓸한 현실과 교차됐다. 그러나 최근 MBC 정상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자는 지난 상황을 고찰하며 한 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바로 시청자와 언론과의 "소통의 단절"이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 키워드는 바로 "불통"이었다. 국민과는 불통이었고, 비선 측근들과는 "소통"했던 박근혜 정부는 물러났다. 어느덧 "소통"을 키워드로 하는 사회가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다. 정부도, 언론도, 사회도 소통과 협치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즉 소통은 우리 사회를 아우르는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IMG_131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지난 11월 21일, 성주 문화 예술회관에서 정몽구 재단이 후원하고 KBS가 주최한 '온드림 스쿨'강연이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꿈과 바른길을 안내해 주기 위해 '온드림 스쿨'을 기획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이날의 강연을 아우르는 주제는 바로 '소통'이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교수와 공신 닷컴의 대표인 강성태가 강의를 진행했다. MC는 개그우먼 김경림이 맡았다.


 우선 김경일 교수는 강연에서 무엇보다 '우리'라는 단어를 과다사용하는 사회를 꼬집었다.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나라',  '우리 와이프'까지. '우리'라는 단어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상대방의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속성을 강화시킨다. 즉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과 소통을 할 때, '좋아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일 교수는 '이미 아는 사이'에서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강연했다면, 강성태 공신 닷컴 대표는 '모르는 사람'과의 소통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강성태 대표는 학창 시절 '용기'가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선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성태 대표는 먼저 다가가기 위해 다른 사람 즉, 멘토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며 자기 자신이 학생들의 멘토가 된 계기도 이날 강의와 함께 이야기했다.


IMG_13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강연을 함께한 EXID 멤버들도 자신들만의 소통법을 공유하며 참가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멤버들은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한다며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온드림 스쿨'이 막을 내렸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도 "소통이라는 우리에게 중요한 주제와 재밌는 진행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이 강연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통을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운 시간이 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여승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597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838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97390
3D 펜을 체험해보다 2 file 2018.11.12 손준서 21769
2018년도 10월달에 열린 제3회 충북과학교육축제에 가다! file 2018.11.12 조서현 14881
다문화의 재능을 살려...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리다 1 2018.11.13 조정원 16187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축제의 장이 열리다 3 file 2018.11.13 김현아 21099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18381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16434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8202
지구를 과학관 안에 담다 file 2018.11.16 백광렬 15134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9285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6359
석오 이동녕 선생, 그 발길을 따라서 file 2018.11.21 김단아 19396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6029
주거빈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위해서! file 2018.11.22 이은서 15798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8771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21480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file 2018.11.23 정재근 18499
'당신의 일주일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EVE, 월경 콘서트 file 2018.11.26 장민주 16879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4746
2018 탈북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file 2018.11.26 진형조 15235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6437
서울의 도심 속, 예술인들의 흔적을 만나다 file 2018.11.28 김사랑 17949
독도의 날 맞아, 독도문화제 개최 file 2018.11.28 여인열 14835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3347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 그러나 '스트리머'들의 축제? file 2018.11.29 전여진 19493
`2018 화순 국화향연`이 펼쳐지다 file 2018.11.29 조햇살 16945
'국경없는영화제 2018' 지난 23일 개최 file 2018.11.29 이소연 13807
K-Pop과 K-Drama, 해외에서는 얼마나 유명할까 2018.11.30 정유현 19859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5364
2018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Show me the New generation file 2018.11.30 고은총 18152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다! file 2018.12.03 박희원 16558
일본 오사카 성의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는 우리는 모르는 역사 file 2018.12.03 이수영 23951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6817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을 통해 조선시대 왕들의 삶을 보다 file 2018.12.03 이태권 17615
바나나 더이상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1 2018.12.04 안종현 17633
마음의 양식, 독서 1 file 2018.12.07 서인하 16912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2 file 2018.12.07 이한올 18640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18468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19452
자라나는 미래 경제의 희망, 2018 고교 경제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1 file 2018.12.14 윤여진 17984
달콤함의 향연, '슈가플래닛'에 다녀오다! file 2018.12.17 송지윤 18076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20412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7422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5650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7909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7928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18153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일산 킨텍스 개최... file 2018.12.24 신해수 16892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211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