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by 5기진선우기자 posted Aug 24, 2017 Views 192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008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진선우기자]


2017년 8월 5일 2시 신촌에서 프리콘돔데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의 목적은 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한 쾌락통제법을 반대하여 성에 관한 퀴즈와 콘돔 나눔 이벤트 등을 하여 청소년에게 옳은 성인식을 알리는 것이었다. 쾌락통제법은 돌출형 콘돔, 사정지연형 콘돔을 청소년에게는 판매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 이유는 특수 콘돔이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칭하며 청소년의 심신을 손상시킨다는 주장이었다. 그 주장을 반대하여 이브콘돔에서 개최한 행사가 바로 프리콘돔데이 이벤트였다.


그래서 과연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인식은 과연 어떨지 행사를 참여하며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은 총6명이었는데 얼굴 사진을 찍는 것은 부담스러워하여 녹음을 하여 취재하였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은 이미 SNS에서 접하여 알고 온 학생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알고 참여하였는지, 그리고 쾌락통제법에 반대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편향적인 입장만 취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행사와 관계없는 지나가는 청소년에게도 취재하였다. 질문의 내용은 이러했다. 첫 번째로는 쾌락통제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두 번째로는 청소년에게 특수형 콘돔을 판매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었다. 질문의 답변을 해주는 청소년 6명 중 3명은 쾌락통제법에 대해 알고 있다고는 했지만 어느 정도 법안이 시행되었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고 하였고 나머지 3명은 아예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하지만 쾌락통제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는 모두 하나같이 청소년에게도 특수콘돔을 살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애초에 콘돔은 피임기구이며 성인용품이 아닌 의약 제품이기 때문에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는 특수 콘돔 구매를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었다. 하여 판매를 금지한다면 그것은 청소년의 피임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평균 연령대는 12.8세인데 사실상 청소년의 성관계를 막을 수도 없으며 오히려 성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콘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오히려 권장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취재의 결과는 청소년에게도 특수콘돔을 살 권리가 있으며 판매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인터뷰를 하며 나온 결론은 청소년들의 성인식이 개방적이라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콘돔은 콘돔일 뿐이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특수 콘돔도 판매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보이며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진선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안종엽기자 2017.08.23 21:37
    요오오 진선우 기자님 잘하시는데요?
  • ?
    6기김나연기자 2017.08.24 16:40
    쾌락통제법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네요
    청소년이 특수 콘돔을 쓰는 것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박미진기자 2017.08.24 17:27
    우와 이런 행사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5기정다윤기자 2017.08.24 22:16
    기자님의 적극적인 취재방법을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
    5기이준형기자 2017.08.25 21:30
    오.... 저런 주제의 기사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담긴 내용인 듯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전진서기자 2017.08.25 22:45
    제목을 보고 조금 놀랬는데, 좋은 행사 취재하셨네요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427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7016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81158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9353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9350
골재상에서 발생한 화재, 인근 고등학교 덮쳐.. 인명 피해는 '無' 3 file 2017.04.09 이동우 19343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9342
실제 같은 화학 실험 "BEAKER" file 2017.07.26 전제석 19340
베이킹소다의 변신! 천연세탁세제 file 2017.10.30 홍유빈 19335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9333
성장하는 마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file 2020.06.24 송준휘 19328
요즘은 '소논문'이 대세?! 1 file 2016.05.22 천예영 19327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9322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1석 2조의 따뜻한 잡지 <빅이슈> 7 file 2016.02.22 김지윤 19319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9317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9317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9317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19316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19312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9309
우리 주변의 예술, '마켓마' 1 file 2018.07.18 김진영 19307
요즘 핫한 그의 이름은 '해리안' file 2018.06.18 6기정예진기자 19306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19293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19285
FIFA U-20 월드컵, 한국에서 개최되다! 2 file 2017.05.28 양승혜 19284
'도깨비'후속작 '내일 그대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 14 file 2017.02.03 정원희 19284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19282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9280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9266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9264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9263
방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file 2016.08.22 박지혜 19262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9259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1 file 2018.01.25 박선영 19255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9255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19254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냄비근성 2 file 2017.03.25 신유나 19252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9249
발렌타인데이에 가려진 '그 날' 8 file 2016.02.25 한지수 19244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19240
정월대보름, 다양한 지역축제 7 file 2016.02.22 장정연 19230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9226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에 가다 1 file 2016.08.25 양소정 19226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출렁다리로 부활한 '소금산' 밝혀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19221
일본에서 한국을 보다 2 file 2017.02.25 임지연 19219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19213
'기부박수 337', 스타들의 뜻 깊은 기부 릴레이 1 file 2017.05.16 고주연 19209
누구나 알기에, 의미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2 file 2019.07.25 유예원 19205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9203
영화 겟 아웃의 나오는 인종차별에 대해 알아보자 1 2020.09.25 김경현 19202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 세상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1 file 2017.03.01 이윤희 192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