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① ‘베이지북’을 아시나요?

by 4기오경서기자 posted Mar 29, 2017 Views 159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31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열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에서는 이를 참고하여 올해 금리를 3,4차례에 걸쳐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dollar-1294424_1920.jpg

[이미지출처=퍼블릭 도메인 이미지(저작권 소멸)]

여기서 미국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친 베이지북은 무엇을 뜻할까?

베이지북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종합보고서로, 연준 산하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기업인과 경제학자 등 경제전문가들의 견해와 각 지역경제를 조사·분석한 자료를 모아 매년 8차례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970년부터 1982년까지 빨간색 겉표지의 레드북이란 이름의 보고서를 민간에게 공개하지 않고 정책을 입안하는 데에 참고자료로 활용해왔다. 1983년부터 일반에도 공개발간하면서 책표지가 베이지색으로 바뀌었고, 그 표지 색깔에서 유래하여 베이지북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베이지북은 산업생산활동과 소비동향·물가·노동시장상황 등의 경기지표를 담아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따라서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은 베이지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게 미국의 금리인상은 상대적인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수출의 증대를 불러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본의 흐름변화에 따라 외국자본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금리가 인상되면,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금리인상에 대한 압박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 그러므로 미국의 금리인상은 우리나라에 심각한 경기 침체를 불러 올 수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경제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의 금리인상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베이지북의 발표내용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오경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3.31 08:16
    올해 학교 동아리를 이와 비슷한 부분으로 들어갔는데 토론하기 좋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4기오경서기자 2017.04.29 20:35
    시사토론쪽 동아리에 들어가셨나 보네요.ㅎㅎ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462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731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84179
사랑을 나누는 모자뜨기 캠페인, 올해로 10주년 맞아 5 file 2017.02.23 허현익 16044
'나도 혹시 유해한 반려동물 용품을 사용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1 2020.11.26 김태은 16045
“웃음과 함께,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 광명시 ‘나름데이’ 행사 1 file 2016.04.25 양소정 16046
국립부산과학관 정월대보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 개최 6 file 2017.02.12 양민석 16046
2017 서울환경영화제, 부스를 둘러보니.. 현재 지구의 환경은 심각.. file 2017.06.02 김홍렬 16046
2017 제9회 강릉 커피 축제 1 file 2017.11.01 고민정 16048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6048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16049
고양시자원봉사센터, IAVE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저소득층 연수비 전액지원' 1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6049
6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 2 file 2018.08.27 이유영 16050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6056
일자리와 복지를 한번에!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5 file 2017.02.14 서혜준 16061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6064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6065
방치된 자전거도로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04.12 김도연 16065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6067
WE SHOULD ALL BE FEMINIST file 2017.05.25 강지수 16068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16071
'No Brand'제품, 당신은 YES or NO ? 3 file 2017.05.22 이윤지 16073
원탁회의에서 청소년이 외치다 1 file 2017.08.26 조인정 16075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6079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6080
여름을 위한 취미, 컬러링 북 2 file 2017.07.30 임해윤 16081
예산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첫걸음 떼다 file 2018.01.24 신다인 16081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 성황리에 끝마쳐 2017.07.26 정인영 16082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6084
일상 속의 생생한 과학을 찾아봐! file 2017.10.27 공지윤 16084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6085
사드배치 이후 서울의 변화 file 2017.05.14 옥승영 16087
울산광역시 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1 file 2018.05.02 조예린 16087
송파구 올림픽공원서 청소년 봉사동아리 연합축제 '루리 잔치' 열려 file 2017.07.25 박지현 16090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피크닉' 5 file 2021.02.25 정다빈 16092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1 file 2017.02.19 홍도현 16094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file 2017.02.19 하재우 16094
갈 길 바쁜 청주 KB스타즈, 분위기 전환 성공 file 2018.01.29 허기범 16094
한사랑마을에 따뜻한 손길을... file 2017.05.17 전인하 16095
‘네고왕’이 쏘아 올린 '스킨푸드' file 2020.11.19 정유정 16096
결혼, 이혼, 졸혼? 졸혼으로 보는 우리 사회. 4 file 2017.05.21 임하은 16100
오프라인 서점이 고전하는 이유 file 2017.06.28 현소연 16101
소원을 말해봐!, 연천 평생교육 박람회 file 2017.11.06 이다은 16101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태우고 흥행중! 1 file 2017.10.30 정예림 16103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6103
서울에서 만나는 자연, 하늘공원 억새 축제 1 2017.11.01 이연재 16111
전북 현대, 조기 우승 후 마음 편한 스플릿 경기 file 2018.10.26 박상은 16114
화담 숲, 다녀오셨나요? 3 file 2017.05.20 장지민 16115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6118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6119
'9.1절'에 맞붙은 숙명의 라이벌, 마지막에는 한국이 웃었다 file 2018.09.05 김하은 161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