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이스라엘 공부법을 사용한 창원 중앙고등학교 동아리 '하부르타'

by 5기권나연기자 posted Nov 13, 2017 Views 169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2일, 창원 중앙고등학교 동아리 '하브루타' 학생과 만남을 가졌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부탁드릴게요.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이도경이라고 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하브루타'라는 동아리입니다. 사회문제나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합니다.


Q. 그렇다면 이 동아리에 가입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음. 평소에 토론에 관심도 많고 토론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가 스스로 찾아보고 싶었어요.


Q. 그렇군요.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었나요?

A. 네. 1학년 8명, 2학년 6명으로 총 14명입니다.


Q. 친목 활동으로는 무엇을 하나요?

A. 다른 동아리와 함께 축구를 하면서 팀워크를 쌓는답니다.


Q. 올해 참가한 행사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행사인가요?

A. 음 아직까지 참가한 행사는 없고 곧 다가올 축제에 저희가 활동한 내용과 토론한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에요.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해요.


Q. 동아리 활동하면서 인상 깊거나 개인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토론 주제가 있나요?

A. 음 인상 깊은 토론 주제는 아프리카 기아들을 살리기 위해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 식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찬반입니다.


Q. 최근에 토론한 주제로는 무엇이 있나요?

A. 의무경찰제도가 필요한지에 대한 찬반과 정신병원 감금에 대한 찬반이에요.


Q. 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어떤 점이 좋고, 무엇을 느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동아리 활동하면서 토론에 대한 흥미가 더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좀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토론한 많은 사회문제들 중 찬성과 반대가 적절히 나뉘는 문제가 있는 반면에, 어떤 문제들은 모두가 잘못됐다고 하는 문제가 있어요. 그런 문제들이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토론을 하고 난 이후에는 사회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저희가 찾거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해요.


n.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나연 기자]


한편 하브루타란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교육과정에 적용되며, 유대인만의 독특한 교육법이지만 공부법이라기보단 토론 놀이라 보기도 한다. 자신만의 생각과 논리적인 생각이 중요시되어가는 이 시대에 적절한 공부법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학교에서 이 방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힘들게 공부하기보다 친구와 토론하며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권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안옥주기자 2017.11.25 00:16
    기자님 말씀처럼 하부르타 공부법이 이 시대에 적절한 공부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동아리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머지않아 학교 교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
    5기임채민기자 2017.12.17 19:57
    이스라엘 공부법 처음 들어보지만 좋은 방법 같아요~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37070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468036
'글루텐 불내증'을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7.11.23 이주현 17477
'청심제는 오늘도 빛나리'...이색적인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축제 2018.08.09 김예림 17448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2 file 2016.06.12 이민지 17443
2018 학성여자고등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 file 2018.04.20 김보미 17441
Wake up call 6 file 2016.03.26 김민아 17434
창일중학교 반크부, 노력의 결실로 독도를 세상에 알리다! file 2017.09.01 신지혁 17421
제 1회 온산고등학교 온산 틔움제, 모두의 협동으로 이루어 낸 축제 1 file 2018.01.02 김민경 17410
인천당하중, 꿈을 향한 자유학기제 발표회 9 file 2017.02.15 강지원 17405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강남역에서 학교행사를 개최하다. 4 file 2017.02.19 김민주 17391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file 2017.06.05 조하은 17390
한영외고 시사토론의 중심, HOF를 방문하다 1 file 2017.02.24 문서현 17377
사감쌤, 오늘 기숙사생들 어디 갔어요? 1 file 2016.10.25 강하윤 17371
유성 독서 공감 pt대회? 3 file 2016.09.04 이유수 17366
제주도, 여러 가지 특징적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는 '화산의 보고' 1 file 2017.10.27 김명빈 17361
꿈을 여는 진로캠프! file 2016.11.13 이민지 17356
왕의중학교에 가득 차오르는 가을 감성! 감성 버스킹 file 2019.10.30 김하민 17347
등굣길이 즐거워요- 대덕여고의 활기찬 아침, 마중날 1 file 2017.03.25 이다영 17323
경남외고만의 특별한 국제교류행사, Global Meeting! 5 file 2016.06.26 김길향 17320
“맞춰봐! 알려줄게!” 부곡고등학교 짱데스크 성황리 개최 1 file 2017.04.16 임수빈 17312
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양훈련 실시하다. 2 2017.10.11 임은영 17308
가평고등학교 연극부 'KHAN', "우리의 무대는 이곳입니다" 2018.10.01 정수빈 17307
2016. 동해 광희고등학교 동아리의 시작이 열리다. 4 file 2016.03.25 진민지 17305
서울 신동중학교 반대항 리그전 개최 2 file 2016.04.22 정수민 17298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세계를 향한 국제교류활동 5 file 2017.02.18 김서영 17295
구리고등학교 도서 동아리 미래부, 도서관 행사를 개최하다 file 2017.11.21 오경서 17290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오남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1 file 2019.04.19 육민이 17282
경기외고, 벚꽃 축제가 열리다 5 2016.05.02 이민재 17281
설월여자고등학교의 이색 수능 응원 '수능 대박 기원 종을 울려라!' 3 file 2017.11.24 최영인 17279
진주 대아고등학교 - 충무공 탄신 기념행군 실시 file 2018.05.11 박현수 17245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안곡고등학교의 움직임 1 file 2017.09.04 이현지 17238
배영준 선생님을 만나다 3 file 2016.03.25 송민영 17230
꿈과 끼 살려 예술경영 실현해요! 인천국제고 뮤지컬동아리 MAD 1 file 2018.01.26 유채원 17223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의 새로운 시작! file 2017.03.05 4기최윤경기자 17211
‘봉숭아꽃’과 함께 바른 인성 가꿔요 3 file 2017.08.24 조유진 17210
영동중학교의 도전! 골든벨 1 file 2016.07.17 신정효 17207
상현고등학교, 수련회를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file 2017.09.01 박수현 17202
학생들의 뜨거운 럭비 열정! 양배전 file 2017.09.19 오태준 17173
데레사 여자 고등학교, 전북 문학기행을 떠나다. 2 file 2016.05.09 이민지 17172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7154
3D 프린팅 : 1인 제작자 시대의 길을 열다 2 file 2016.08.22 이예진 17153
가운중학교 6회 졸업식 3 file 2017.02.22 박수린 17143
대전 서일 여자 고등학교, 문학기행 떠나다. file 2017.09.12 서호연 17136
서울국제고 역사동아리, '충혼의백 안중근 프로젝트'의 뱃지 판매를 진행하다 (1) file 2017.05.29 박수연 17128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나의 공부 동기를 찾는다! 5 file 2016.03.22 김나영 17115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file 2017.05.12 최서은 17104
양일고등학교 과학의 날 행사 '컵 속의 물을 지켜라' 2 file 2017.04.24 문지영 17094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창작영어연극 'Dreams Come True!' 4 file 2017.02.23 허선아 17093
충주예성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캠페인'으로 역사를 외치다 file 2018.11.02 김지은 170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