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by 8기구본윤기자 posted Aug 27, 2018 Views 193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대 시대에서 외모는 물건뿐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고, 여성뿐만이 아닌 남성들도 이제는 패션과 미용에 관심을 쏟고 있다.


 Prototype.url.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같은 사람이지만, 꾸몄을 때와 꾸미지 않았을 때를 비교했을 때, 꾸몄을 때가 더 선호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여성들이 주를 이루어 뷰티 문화를 이끌어 갔지만, 이제는 남성들 또한 뷰티 시장에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그루밍족'이 화장품 시장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암묵적인 선호 대상이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남녀 할 것 없이 누구나 자기관리를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5ed499e3e9b2877cf48244b92abf5a8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남성 취업 준비생 3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외모 관리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72%"그렇다"라고 답하였으며, 잡코리아에서 남성 직장인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5%나는 그루밍족이다.”라고 답하는 등 사회에서도 꾸미는 남성을 더 선호하고, 또 남성들 또한 그에 맞추어 외모를 가꾸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캡처12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남성 직장인들이 그루밍족을 택한 이유는 보통 여성들이 화장하는 이유와 비슷하였다. 잡코리아가 실시한 그루밍족 대상 설문조사에서 그루밍족 생활을 택한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84%자신감을 얻기 위해” 또는 자기만족을 위해라고 답하였다.


그루밍족의 등장은 사회적, 경제적인 성장을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다. 같지만 다른 방향으로 살아온 남녀 사이에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어 서로 이해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고, 특히나 화장품 시장에서는 '그루밍족'의 등장이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영국의 시장 조사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12,000억 원에 도달하였으며, 2020년에는 매년 5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몇 년 전 등장했던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는 이제 현대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구본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8.28 19:59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관리하는 모습은 매우 보기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이 외관에 치중된 나머지 계속해서 본질적인 가치를 잃어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섭섭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박시은기자A 2018.10.14 16:27
    행복은 자신이 만족했을 때 찾아온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남자이든 여자이든 원해서 한 화장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587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8300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96429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20025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16845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7762
중학생들이 모여 만드는 봉사의 소리 '맴맴' file 2017.03.22 임해윤 15182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6557
일본의 한 시골 마을 5 file 2017.03.22 최유정 16398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7421
마누 프라카시의 인류의 공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file 2017.03.22 김민정 17991
가정문화의집,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13기 운영위원 선출! 2017.03.22 윤예주 15544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5033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2960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17639
함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힐링캠프 '충전' 통해 청소년들을 충전 시키다. file 2017.03.22 정상아 15379
매년 3월 22일은? 1 file 2017.03.21 박승미 14598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 2 file 2017.03.21 양가을 15284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 시작되다! 1 file 2017.03.21 최민서 18641
대한청소년수학회 사무국 결성되다 1 file 2017.03.21 김형주 15649
그 날에 대한 사과를 기다리며, 영화<어폴로지> file 2017.03.21 안옥주 17160
돌고래에게 자유를! 1 file 2017.03.21 문아진 19774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2 file 2017.03.21 이다은 18068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1 2017.03.21 박소연 20634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작은 '청소년 의회' file 2017.03.21 이가영 15795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9876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5320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씁쓸한 맛 3 file 2017.03.21 정가원 16783
녹슬지 않는 철? 1 file 2017.03.21 손시연 18805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16063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23430
“화폐 없는 나라” 디지털 사회 속에서 구현되나 file 2017.03.20 김다영 15259
U-20 대한민국 대표팀 ‘죽음의 조’에 발을 담그다... file 2017.03.20 한세빈 14410
대학교 신입생 OT, 술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1 file 2017.03.20 이윤지 17549
우리 속의 경제! 무한하거나 유한하고 따로 사거나 같이 산다, 자유재와 경제재/대체재와 보완재 1 file 2017.03.20 김지원 17568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비속어 1 file 2017.03.20 김재윤 86366
김수영 문학관을 방문하다 1 file 2017.03.20 김주연 16018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 어렵지 않아요! 3 file 2017.03.20 한정원 17162
고등학생들을 위한 필드 - THE BASE! file 2017.03.20 이현중 15155
동물보호법 개정,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file 2017.03.20 박수지 16853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5096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4755
꿈을 키우는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file 2017.03.20 주수진 16082
와인계의 혁명, 빈 퓨전 (Vinfusion) file 2017.03.20 이소영 15461
풍겨오는 꽃내음을 그리너리와 함께 file 2017.03.19 방가경 15631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6179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6081
삼월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1 file 2017.03.19 이주형 13612
춘천시 학생회 연합 체육대회 개최! 2 file 2017.03.19 윤정민 15916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6699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2017 세계뇌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3.19 박은서 143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