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by 8기구본윤기자 posted Aug 27, 2018 Views 193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대 시대에서 외모는 물건뿐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고, 여성뿐만이 아닌 남성들도 이제는 패션과 미용에 관심을 쏟고 있다.


 Prototype.url.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같은 사람이지만, 꾸몄을 때와 꾸미지 않았을 때를 비교했을 때, 꾸몄을 때가 더 선호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여성들이 주를 이루어 뷰티 문화를 이끌어 갔지만, 이제는 남성들 또한 뷰티 시장에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그루밍족'이 화장품 시장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암묵적인 선호 대상이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남녀 할 것 없이 누구나 자기관리를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5ed499e3e9b2877cf48244b92abf5a8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남성 취업 준비생 3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외모 관리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72%"그렇다"라고 답하였으며, 잡코리아에서 남성 직장인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5%나는 그루밍족이다.”라고 답하는 등 사회에서도 꾸미는 남성을 더 선호하고, 또 남성들 또한 그에 맞추어 외모를 가꾸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캡처12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구본윤기자]


남성 직장인들이 그루밍족을 택한 이유는 보통 여성들이 화장하는 이유와 비슷하였다. 잡코리아가 실시한 그루밍족 대상 설문조사에서 그루밍족 생활을 택한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84%자신감을 얻기 위해” 또는 자기만족을 위해라고 답하였다.


그루밍족의 등장은 사회적, 경제적인 성장을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다. 같지만 다른 방향으로 살아온 남녀 사이에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어 서로 이해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고, 특히나 화장품 시장에서는 '그루밍족'의 등장이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영국의 시장 조사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12,000억 원에 도달하였으며, 2020년에는 매년 5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몇 년 전 등장했던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는 이제 현대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구본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8.28 19:59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관리하는 모습은 매우 보기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이 외관에 치중된 나머지 계속해서 본질적인 가치를 잃어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섭섭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박시은기자A 2018.10.14 16:27
    행복은 자신이 만족했을 때 찾아온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남자이든 여자이든 원해서 한 화장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597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8379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97350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22245
도시별 버스 요금 인상 2 file 2018.06.01 허찬욱 20711
도심 속 눈,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9 file 2017.01.25 송인준 16367
도심 속 생태공원을 달리다, 제 14회 태화강 국제 마라톤 대회. 1 2017.04.25 이가현 16078
도심 속 작은 힐링을 마주하기 file 2016.10.26 강예린 17164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23091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12332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9295
도심속 역사이야기 file 2017.04.08 정주연 15130
도심속 찬란한 멋과 예술, '제3회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file 2023.03.27 김보민 8310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17877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6317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9634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3548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6070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7883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4102
도쿄올림픽의 금메달은 깨물어도 될까? file 2021.09.23 김하영 11130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8362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20040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6999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4 file 2017.06.03 정지윤 15982
독도를 위한 반크의 움직임,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발대식 ! 1 file 2016.04.11 황지연 17910
독도의 날 맞아, 독도문화제 개최 file 2018.11.28 여인열 14835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18741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file 2017.05.24 조수민 15647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7295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5717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12403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9066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7089
독수리의 기적, '나는 행복합니다' file 2018.10.16 이수민 17705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8531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16006
돌고래에게 자유를! 1 file 2017.03.21 문아진 19784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7854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팀에 끼치는 영향은? 2 file 2017.07.26 최민주 16003
돌아온 컨셉 장인, (여자)아이들 1 file 2020.04.27 김민결 13595
돌풍의 에버튼! 파죽의 7연승 file 2020.10.14 최준우 15542
동남아 여행, 이 애플리케이션 꼭 다운 받아야해! file 2020.09.21 정진희 14261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5285
동대문 DDP에서 열린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file 2024.04.27 이주하 8897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5009
동물 없는 동물원: Augmented Reality Zoo file 2019.09.05 이채린 21127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4731
동물보호법 개정,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file 2017.03.20 박수지 16872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7715
동산고, 송호고와 함께하는 영어책 읽어주기 멘토링 '리딩버디' file 2017.03.18 김명진 19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