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by 3기최우석기자 posted Sep 20, 2016 Views 203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2%F7%B7%CA%C0%BD%BD%C4.jpg


[이미지 제공= 부산IT직업전문학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길었던 우리나라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우리나라의 추석은 조상님들께 수확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차례를 지내고 그것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처럼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을 숭배하는 문화가 나타나듯 각 나라의 추석마다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다른 나라들은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먼저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인 일본을 살펴보자 일본의 추석은 "오봉(お盆)"이라 불린다. 오봉은 음력 7월 15일 중심으로 요즘은 대부분 양력 8월 15일에 있다. 오봉은 죽은 조상의 영혼을 추모하는 일련의 행사라는 점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대체로 불교를 바탕으로 한 종교행사로 인식이 강하지만 오늘날에는 점차 종교적인 인식을 줄어들고 우리나라와 같이 조상의 영혼을 맞이한다는 본래의 취지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죽은 조상을 숭배하는 문화가 나타나고, 일본이 불교를 바탕으로 한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번째로 동양권의 대표적인 나라 중국이다. 중국의 추석은 "중추절" 혹은 "중원절"이라 불린다. 중추절도 오봉과 마찬가지로 음력 7월 15일을 전후로 한 명절이다. 중국에서 7월은 천국과 지옥문이 열려서 혼령들이 땅으로 내려오는 귀신의 달이라고 한다. 귀신 즉 신령을 만나는 건 동양권 나라들과 모두 비슷하다. 하지만 중추절은 다른 동양의 나라들처럼 신령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돈을 태워 공양하거나 경극 공연으로 혼령들을 즐겁게 하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서양 나라인 미국과 캐나다의 추석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라고 불린다. 미국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추수감사절은 작물을 재배하는 법을 가르쳐준 인디언들에게 청교도들이 감사를 표하는 것이 시초가 되어 시작되었다. 추수감사절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구운 칠면조 요리, 크랜베리 소스,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면서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 시간을 보낸다.

나라마다 같은 듯 다른 게 추석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각 나라의 문화도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3기 최우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5865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8291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96350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17638
청소년들이 모인 화합의 장, '제1회 청소년 손메 페스티벌' 개최 file 2017.08.08 나민혁 17636
청소년도 함께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1 file 2017.05.08 이윤영 17636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시의 실수 그리고 발견한 아름다움 4 file 2016.10.25 김현승 17636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7636
'대검찰청' 방문...취조실의 진실? 1 file 2019.02.26 김성운 17635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7633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763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대상 '들썩들썩 3분' 건강체조 공모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7630
2019 김포 융합체험 한마당, 융합을 넘어 꿈 이룸을 향한 발돋움 file 2019.11.05 박효빈 17629
라온시큐어, ‘원가드’를 통해 군 보안 시장 공략 file 2018.06.20 성소현 17626
'브랙시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은?' - 13th ESU Korea Public Speaking Competition file 2017.03.19 김세흔 17626
세계의 공장 베트남으로 오세요!! 5 file 2016.03.02 김유민 17625
우리가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골라야 하는 3가지 이유 5 file 2017.11.24 정용환 17620
AR과 포켓몬 GO 2016.07.19 박성수 17619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17618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7617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17617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17607
바나나 더이상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1 2018.12.04 안종현 17606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17601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17601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7599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7599
자전거, 이제 도난 위험 없이 등록하고 타자! 1 file 2017.06.20 신지혁 17595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7595
책 <조선 국왕의 일생>을 통해 조선시대 왕들의 삶을 보다 file 2018.12.03 이태권 17591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7587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정상회담! 1 2017.10.30 권오현 17587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7586
'AI' 어디까지 왔나 2017.05.24 임승연 17586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7586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17584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17584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7583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17578
2020년 정부 기관이 바라본 국내외 게임 동향은 어떨까? 1 file 2021.02.01 김동명 17577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천원권 지폐, 11월에 나온다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7572
청소년들의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가다 3 file 2017.06.03 이채연 17568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책이다! file 2017.09.21 홍수빈 17566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17565
우리 속의 경제! 무한하거나 유한하고 따로 사거나 같이 산다, 자유재와 경제재/대체재와 보완재 1 file 2017.03.20 김지원 17565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7560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17560
2019 Asian Science Camp file 2019.09.02 백윤하 17557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17555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7554
‘속초는 이제 안가도 되’ <포켓몬 GO> 한국 출시 8 2017.01.24 이현승 175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