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by 4기박세은기자 posted Apr 22, 2017 Views 196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편집.jpg

[이미지 제공=청소년 문화단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매주 주말경복궁덕수궁그리고 남산한옥마을에는 매우 특별한 해설사들이 문화유산 해설을 한다이들은 바로 '청소년 문화단'(이하 청문단')이다청문단은 2008년 설립된 청소년 단체다청문단의 청소년 단원들은 한국의 문화재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마다 영어로 문화해설을 한다.

     청문단 단원들은 보통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다청문단 단원들은 짧으면 1년 반길면 3년 정도 되는 오랜 교육을 받고 시험까지 봐서 선발된다선발된 단원들은 매달 약 한번의 문화유산 해설 자원 봉사를 하게 된다해설을 하러 가면 해설 장소에서 보통 단원들이 직접 다가가서 자신의 해설을 들을 외국인을 찾는다이를 청문단에서는 '매칭'이라고 부른다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단원들은 혼자서 한 팀의 관광객들을 이끈다외국인들 중 어린 단원들을 믿지 못하고 매칭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1:1 해설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단원들의 요청을 수락한다자신의 해설을 들을 외국인이 보이면 단원들은 그들에게 해설을 해주며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관심사를 찾아가며 서로 친해진다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해설 활동 후에도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연락을 계속하는 단원과 외국인도 있다.

      하지만 해설활동을 하러 나갔다고 해서 모든 단원들이 매칭이 되어 외국인에게 해설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매칭이 잘 되는 날도 있고잘 되지 않는 날도 있다매칭이 잘되는 날은 모든 단원들이 해설을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매칭이 잘되지 않는 날에는 두 명씩 짝을 지어서 해설을 나가도 모든 사람이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매칭이 되어도 외국인과의 관심사를 찾지 못해서 어색한 시간을 보내다 오는 단원도 종종 있다이렇게 성공적이지 못한 활동을 한 날에는 단원들이 매우 속상해 한다하지만 그래도 단원들은 다음 활동에 희망을 걸고 매달 열심히 활동을 한다.

주말에 경복궁에 나가면 한번쯤은 청문단 단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청문단 단원들은 베이지색 자켓의 단복을 입고 해설활동을 하는데아쉽게도 내국인에게는 해설을 하지 않는다하지만 서대문 형무소서울 교육 박물관에서는 해설활동을 내국인에게도 진행한다암사동 선사 유적지에서는 통역활동을 매주 주말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세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462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7315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84168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19384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19387
2019 삼성행복대상, 학생부문 5인 시상...“효행과 봉사 실천했어요” file 2019.11.08 디지털이슈팀 19390
요즘은 '소논문'이 대세?! 1 file 2016.05.22 천예영 19395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9398
요즘 핫한 그의 이름은 '해리안' file 2018.06.18 6기정예진기자 19403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9410
FIFA U-20 월드컵, 한국에서 개최되다! 2 file 2017.05.28 양승혜 19412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19416
골재상에서 발생한 화재, 인근 고등학교 덮쳐.. 인명 피해는 '無' 3 file 2017.04.09 이동우 19416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독전'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다! file 2018.05.29 문지원 19416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9416
유엔 창설 75주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1 2020.11.25 박성재 19419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9421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9421
SNS가 만들어내는 청소년 2 2020.07.09 김소연 19424
현실을 직시하라, 박서련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 1 file 2020.05.04 김가원 19426
일본, 시민문화와 비례하는 길거리 12 file 2017.02.09 유나영 19431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19435
세계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file 2020.05.15 진효원 19443
실제 같은 화학 실험 "BEAKER" file 2017.07.26 전제석 19447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9451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9451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19456
급식지원카드를 사용하는 당신, 저소득층 아동이 맞나요? 6 file 2017.02.19 송채은 19456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19457
이서 문화 어울림 장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기부도 하자! 2 file 2017.03.13 김수인 19465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9466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9475
산과 염기 file 2019.11.25 김유민 19475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9477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9485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9502
한옥, 과학의 집합체 file 2019.05.03 박성아 19510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9515
숀 'Way Back Home' 1위, 모든 게 바이럴 마케팅 덕분? 6 file 2018.08.07 정유리 19518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9520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9521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19526
인터넷전문은행의 돌풍, 시중은행 ‘내 자리는 …’ file 2017.08.17 권나경 19528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9530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수많은 진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8 file 2017.02.01 김단비 19532
기아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K9 발표.. 1 file 2018.04.09 김홍렬 19533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9538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9543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9555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96년 만에 환호성 질러 2 file 2017.02.19 김연수 19556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195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