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by 4기장예나기자 posted Mar 18, 2017 Views 151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늦은 밤 아버지가 퇴근할 때 사 오시던 치킨의 따뜻함을,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느껴 봤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던 음식인 치킨이, 이제는 더 이상 언제든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민 음식'이라고 불릴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인 BBQ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메뉴의 가격을 약 10% 인상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며, 평균적인 치킨 가격인 1만 원 후반대의 경우에는 인상 후 2만 원대에 도입하게 된다.


치킨 먹는 횟수.png

[이미지 제작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장예나기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킨을 먹는 빈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한 달에 두 번 이상 치킨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추가적으로 '자신의 용돈을 고려한다면 치킨의 가격을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하여 1만 원 이내(20%), 1만 원 중반대(50%), 1만 원 후반대(30%)라고 답변하였다. 그렇다면 치킨의 가격이 인상된 원인은 무엇일까?


 치킨 업체들은 AI(조류 인플루엔자)로 닭의 공급이 줄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치킨 업체들은 닭 한 마리당 약 2천 5백 원의 가격으로 도매하기 때문에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는 이기적인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기업의 결정이 국민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치킨 한 마리당 약 2000원이 인상되는 것은 개인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있지만 위 설문조사에서 보았듯이 치킨은 '치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본다. 또한, 정부가 이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장예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3.26 20:02
    기업의 결정이 국민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는 기자님 말씀이 멋있네요. 치킨은 서민 애용품인데, 치킨값인상에 많은 국민들이 절망하게 될것같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4976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7564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87232
ICCE-Asia 2018,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다 file 2018.07.05 신온유 18893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18895
뜨거운 열기의,2017 드림 콘서트! 1 file 2017.06.04 전예인 18898
'2019 한중국제영화제 영사모 지역문화페스티벌' 세종시에서 열리다! file 2019.08.27 이채연 18903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18906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 "Act! Connect! Empower!" file 2017.08.23 김주희 18906
부산의 근현대 역사, 부산근대역사관 1 file 2017.08.27 손한이 18906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8919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18922
SK텔레콤, 페루 수이자(Suiza) 초등학교서 이동형 ICT 체험관 개관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8922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8922
대왕카스테라의 시대는 갔다? 이젠 명량핫도그! 3 file 2017.04.25 정혜교 18927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8929
현충원의 뜻깊은 호국 문예 백일장과 그림 대회 file 2018.06.04 정유경 18931
동화같은 스위스마을로 떠나보자! file 2016.08.25 손제윤 18932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18933
EBS 6기 스쿨리포터 발대식 및 미디어워크샵 개최 3 2017.08.29 5기박수연기자 18934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 GLFY 2017 4 file 2017.02.09 이상윤 18935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엿보다, 영화 플립 2 file 2017.08.22 박소이 18938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 MBC 건축박람회 file 2017.08.31 최나연 18941
수원 화성행궁 야간 개장 file 2019.09.16 신승우 18941
부천시 석왕사 연등축제 성료 file 2016.05.28 백재원 18946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8946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18949
잠자는 청소년의 의식을 깨운다! '청소년 자원봉사 여름학교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file 2017.08.21 김현서 18950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EPL의 개막 file 2018.09.17 최용준 18950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8952
애완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2 file 2017.11.08 최나연 18955
'1일 1깡', '깡동단결' 등 깡의 신드롬 2 2020.06.08 이다원 18955
우리 역사가 깃든 장소, 오죽헌 2019.09.09 김혜진 18956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18958
화산 폭팔로 인해 세상에 나온 공룡들, '쥬라기 월드 : 폴른킹덤' 2018.06.19 오가람 18960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18964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8964
왕의 애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설렁탕 3 file 2017.03.23 박예은 18965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18968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8972
신안 천사섬 1004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 '애기동백꽃 축제' 4 file 2020.01.29 조햇살 18974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18976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18978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8979
열심히 문화재 보존하는 공주시, 도시 개발은? 2 file 2017.04.02 정현호 18984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9.22 박광천 18990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보은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19.10.02 디지털이슈팀 18990
똑똑한 악동 토끼와의 당근밭 전쟁! 영화 '피터 래빗' file 2018.05.28 김수인 18991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8994
꿈을 펼치는 곳,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 file 2017.03.12 임성은 18996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189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