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나디 대학생기자]
오는 4월 17일까지 K현대미술관(KMCA)에서 '데이비드 슈리글리 개인전'이 열린다. 데이비드 슈리글리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이며, 재치 있는 작품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본 전시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조명되는 슈리글리 작가의 최대 규모 회고전이며,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들까지 총 140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작가의 감각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를 세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나디 대학생기자]
우선 첫 번째 포인트는 다양한 표현 기법이다. 배치된 드로잉과 페인팅, 조각, 애니메이션, 설치작품 등은 관람객의 주의를 환기하며, 즐거움을 불러일으킨다. 다음으로 두 번째 포인트는 작가의 메시지이다. 예술에 대한 실험 정신이 드러나는 작가의 작품들에는 작가가 의도하는 풍자, 위트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관람객은 메시지를 읽으며 작가와 교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포인트는 전시회와 관람객을 하나로 잇는 체험 활동이다. 누드모델을 다양한 시각에서 포착해 드로잉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은 관객을 한층 더 능동적인 전시회로 인도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나디 대학생기자]
나아가 전시회 속에서는 "그 누구도 예술을 어떻게 하는 건지 가르칠 수 없으며, 예술을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라는 슈리글리 작가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당신은 예술에 대해 무엇을 공부할 수 있었나.' 질문의 대답은 전시회 관람 이후 당신의 머릿속에 맴돌 것이다.
데이비드 슈리글리 개인전은 현장 예매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K현대미술관(KMCA) 공식 홈페이지(kmcaseoul.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대학생기자 명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