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영화 ‘노아의 방주2: 새로운 세계로’가 12월 9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노아의 방주2: 새로운 세계로’는 대홍수가 일어난 지 147일째가 된 후, 방주에 타고 있는 동물들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활발하고 진취적인 성격의 ‘리아’,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성향의 ‘피니’, 그리고 그 둘의 새로운 친구인 해파리 ‘젤리’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극 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출현한다. 이들은 육식과 초식이라는 극단적 차이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며 ‘협력’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유찬우 대학생기자]
방주는 147일간 망망대해를 떠돌아다닌 탓에 동물들의 음식 재료들이 모두 고갈됐다. 이로 인해서 ‘협력’을 중시하던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들 사이에선 갈등이 생겼고, 서둘러 육지를 발견해 ‘생존’해야 한다는 새로운 가치를 좇는다.
‘생존’이라는 새로운 가치판단에 직면한 동물들은 항해 끝에 외딴 화산섬을 발견해 정착한다. 그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며 그곳의 생활에 만족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화산분출이 시작되며, 그들은 긴박한 탈출 과정에서 다시 한번 ‘협력’이라는 가치를 떠올린다.
한편, ‘노아의 방주2: 새로운 세계로’ 영화 시사회는 11월 2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영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저력이 있는 영화인만큼, 시사회 내에서 관객들의 호응 역시 대단했다.
또한, 이번 영화의 내레이션은 68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키즈 유투버인 ‘간니닌니 다이어리’가 참여하며 어린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대학생기자 유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