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재진 대학생기자]
세계 최초의 멀티 센서 실감 전시 ‘비욘더로드’가 아시아 최초로 7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문화공간(ALT.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몰입형 전시, 공연을 뜻하는 아버 시브 장르로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한다.
실감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 선구자들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1000제곱 미터가 넘는 공간에 99여 개의 스피커와 148개의 특수 조명으로 구현된 실감 전시로 전시 공간마다 각기 다른 조명과 사운드가 관객을 360도로 감싼다.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의 앨범 ‘The Road’에서 의미를 확장한 이 전시는 단순히 듣는 경험을 넘어 음악의 형식을 확장하였다. 음악을 따라 걷다 보면 33개의 여러 방 (Room)을 마주할 수 있으며 몰입도 높은 사운드와 음악, 영상과 시각효과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음악을 3D로 리믹스해 30분 간격으로 루핑 한 사운드는 각 방마다 다른 요소가 들리도록 디자인했고 L-ISA 기술을 채택해 환상적인 360도 이머시브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재진 대학생기자]
그 밖에도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한 대니 보일(Danny Boyle) , ’그래비티‘를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등 영화, 설치, 조명, 컨템퍼러리, 사진, 멀티미디어, 그래피티, 향수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각미술과 사운드, 조명 향기 등을 융합시켜 초현실적인 멀티 센서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재진 대학생기자]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민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두 작품, 아이비 존슨 (Ivy Johnson)의 호랑이와 폴리 모건(Polly Morgan)의 까치와 관련된 작품도 볼 수 있다.
'비욘더로드'는 각기 다른 공간에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입체적인 사운드와 음악, 몰입도 높은 영상과 시각효과로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이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