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국내 최대 로봇 전시·박람회인 ‘2017 로보월드’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 1, 2홀에서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보월드는 230개 기업의 500 부스, 참관객 70,000명, 바이어 25,000명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전시회에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 ‘국제로봇기술포럼’ 컨퍼런스, ‘로봇빅쇼’의 4가지 분야를 운영한다.
전시품목으로는 제조업용 로봇 분야(용접 로봇, 다관절 로봇, 생산공정용 로봇, 협동 로봇, 양팔 로봇 등), 로봇부품 분야(스마트 센서, 로봇 암, 로봇 관절, 리니어/서보 모터, 로봇 케이블 등), 스마트 제조 분야(스마트 팩토리, 공장 자동화, 첨단 제조, 제조 SW, 제어기, 계측기, CAD 등), 3D 프린팅 분야(산업용, 의료용, 교육용, 3D스캐너 등), 서비스용 로봇(국방·소방·사회안전 로봇, 수술·의료 로봇, 웨어러블 로봇, 물류, 농업용 등), 스마트응용 및 SW 분야, 드론산업 분야, VR·AR 분야의 많은 제품들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행사를 통해 로봇 산업 네트워킹 구축, 로보월드 참가업체의 실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바이어 및 참관객 대상 최적의 관람환경, 세계적인 로봇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시회인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는 16개국 151개 기업이 480개의 부스를 열고 교육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제조용 로봇을 선보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주목할 만한 로봇으로는 유진로봇의 ‘자율 주행 배송 로봇’, 퓨처로봇의 ‘평창 동계올림픽 안내로봇’, NT로봇의 ‘척수손상 장애인용 웨어러블 보행로봇’, 엑소아틀레트아시아의 ‘하지마비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아이로주식회사의 ‘물고기 로봇’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로 인해 교육용 로봇들이 많이 전시되었다는 점이다. C언어를 한글화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교육용 로봇키트 '로보티즈 스마트3', 엠알티인터내셔널의 '라인코어 m', 로보로보의 유아용 코딩로봇 '유아로, 코딩 전용 교구 '코딩스토리', 휴머노이드 로봇 '로맨보', 로보디바인의 음악 코딩 로봇, 모션 코딩 로봇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해외 바이어와 함께하는 수출 상담회, 명사 초청 특별강연, 로봇기업 채용형 인턴쉽 설명회, 구매 상담회, 로봇산업 경쟁력 분석 워크숍, 사업설명회 등의 부대 행사와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국제로봇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국제로봇경진대회와 R-BIZ 챌린지가 열린다. 10여 개 국가 약 5천 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3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또한 에어스포츠 경진대회,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 지능형 SoC 로봇워, 창작 로봇 경진대회, 한국 오픈로봇마라톤, STEAM CUP 본선대회가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이번 ‘2017 로보월드’는 국내외 로봇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로봇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내 최대 로봇 산업전이라는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임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