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창원 대산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실시되었다. 1학년 4, 5, 6반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위치한 경상남도교육청 부설도서관 ‘지혜의 바다’에서 활동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와 연관된 독서활동을 하며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민서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18년 4월 13일에 도서관 ‘지혜의 바다’를 개관하였다. (구)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재탄생 시켰으며, 본래 있던 무대 또한 독서공간으로 만들어 독특한 구조를 보인다. 4면을 가득 채운 약 10만 권의 책들은 그야말로 무한한 바다를 연상케 한다.
인터뷰에 응해 준 창원 대산고등학교 1학년 홍지수(가명) 학생은 “내가 사는 지역에 이렇게 큰 도서관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앞으로는 자주 와야겠어요.”라고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혜의 바다’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뿐만 아니라 북카페, 보드게임방, 레고방, 웹툰방, 강연시설 또한 갖추고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서 하루 평균 4천 5백 명에 달하는 수많은 이용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도서관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관 예정인 평택 시립 배다리 도서관, 부산 기적의 도서관 등등의 여러 도서관이 신설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증진되며 책을 쉽게 접할 기회가 증가함으로써 평균 독서량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