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민지 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년 4월 7일, 8일에는 서울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애니메이션부분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렸다. 미림여자정보과학교 3D기능영재반학생들도 참가하여 3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3D 기능영재반은 3D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물을 만들고 기능대회에 나가는 동아리로써학생들은 3월부터 대회 기간까지 약 한 달기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기능대회를 준비한다. 또한 동아리 부원 중 1학년 학생들은 3D 실력을 쌓으며 2학년, 3학년 학생들은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기능반 학생들은 2학년 학생이 3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기능대회에 출전한 2학년 김 00학생은 '이번에 수상은 비록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좋은 계기로 삼아 내년에 꼭 상을 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민지 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능대회에서는 3D MAX 그리고 MAYA를 사용한다. 모두 3D 프로그램으로서 애니메이션 콘티 - 모델링-매핑-리깅. 스키닝-애니메이션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이 총 2일, 하루에 9시간씩 총 18시간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 모델링은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으로 3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제작한다. 다음으로 매핑은 만든 캐릭터를 가지고피부 , 옷, 바지, 얼굴 , 머리 등 캐릭터에 그림을 입혀 좀 더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나타내는 작업을 말한다. 리깅과 스키닝은 각각 캐릭터에 인체의 뼈와 같은 바이패드를 심어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사람이 뼈가 움직이듯이 캐릭터가 움직일 때 뼈를 움직이게 뼈를 심는 작업이다. 이작이 완료되면 다음, 스키닝작업으로 넘어간다. 스키닝은 리깅에서 심어놓은 뼈를 움직여가며 면(polygon)의 수치를 조절해 가며 캐릭터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도달하는 최종단계, 애니메이션을 통해 캐릭터를 걷기, 뛰기, 덤블링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게 한다.
"처음엔 신기했지만 할수록 재미있어요."
학생들의 말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는 3D 기능영재반학생들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문화부3기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