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 남동고등학교 이00 학생)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시설 내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행사와 봉사에 발 벗고 나서는 멋진 단체이다. 필자는 2년동안 청운위라는 활동을 통해 책임감을 얻게 되었고 형, 누나들과의 친밀감도 형성할 수 있었다. 모니터링, 마라톤캠페인, 벽화그리기 등 여러 활동을 하며 나 자신이 성장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올해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2월 27일에 면접을 치뤘다. 대략 40명의 지원자 중 20명정도가 선발되는 경쟁율이었다. 초 4학년부터 고3까지 다양한 나이대와 다양한 학교출신의 지원자가 눈에 띄었다.
지원자들은 처음 온 청운위의 분위기에 긴장한 듯 보였고, 기존 연임학생들 또한 새 지원자들을 맞이하며 떨려하였다. 3시간동안 심층면접이 이뤄졌고, 지원자의 특징과 성격 등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을 것 같았다.
그리고 3일 후, 청소년운영위원회의 13기 단원이 발표되었다. 몇몇 아는 사람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그래도 대부분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어서 빨리 서로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3월 5일, 토요일. 수련관에서는 청운위, 기타 봉사단의 발대식이 있었다. 13기 청운위 단원들은 무대에 올라가 다른 단원분들께 인사를 드렸다. 왠지 13기는 처음만났지만 익숙한 듯이 잘 맞았다.
청소년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화이팅.
(이미지제공= 남동고등학교 이00 학생)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3기 한찬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