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현수기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위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2006년 11월 처음 실시되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응시하는 시험으로, 작년에는 50만 명 이상이 응시를 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무원 공채시험과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격, 대기업, 공기업 취업 시 가산점 등 많은 이점이 있어서 점점 응시자가 증가하고 있는 자격시험이다. 시험은 매 시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다양하게 출제되고 있으며, 오지선다형이다.
6월 27일에 제47회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이번 시험부터 자격취득 기준이 바뀌게 된다. 이전에는 1·2급은 고급, 3·4급은 중급, 5·6급은 초급으로 나뉘어서 1급 같은 경우는 고급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맞으면 합격이었지만, 이번 시험부터는 1·2·3급이 심화, 4·5·6급이 기본으로 나뉘어 1급을 따려면 기존보다 10점이 높은 80점 이상을 맞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2급 또한 10점 높은 70점을 맞아야 따게 되는데, 주최측은 심화 시험의 난이도는 기존 고급보다 조금 쉬우며 기본 시험은 기존 초급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된다고 했다. 이렇게 시험이 개편된다는 소식에 개편 직전인 제46회 시험 때는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시험에 지원하기도 했다. 원래 제47회 시험은 5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27일로 연기를 했다. 올해 주최측은 더불어 시험성적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험 응시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1일 오후 10시 전까지 취소를 하면 응시료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0일이다. 하지만 시험 직후 에듀윌에서 생방송으로 가답안을 공개하기 때문에 미리 합격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에듀윌은 누적 시청자 58만 명으로 지난 시험에서는 동시 시청자수 3,749명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한 달이나 미뤄진 개편 후 첫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별 문제 없이 시험이 치러져 많은 응시자들이 합격 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김현수기자]
신청할 때 주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