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시에는 본격적으로 SW 중심대학들이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시작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SW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중앙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을 추가로 SW 중심대학에 선정하여 총 20개 대학이 SW 중심대학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홍종현기자 ]
이중, 성균관대는 6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을 서류(100%)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면접이나 실기 고사 등의 부담이 없는 편이다. 제출되는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 증빙자료가 있다.
SW 특기자 전형의 선발 방식에는 서류와 면접을 혼합한 전형이 있다. 고려대, 서강대, KAIST와 같은 대학은 서류평가로 모집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추려낸다. 이중, 한양대 같은 경우는 1단계 서류(100%), 2단계 면접(100%) 로 선발하게 된다.
국민대는 SW 특기자 전형에 도전하기 위해 대학이 주최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의 수상 실적이 필요하다. 이 특기자 전형에 도전하기 위해 8월 11일 개최되는 '제2회 국민대학교 알고리즘 대회'의 수상 또는 전국단위의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의 수상 실적이 필요하다.?
경북대와 동국대는 SW 특기자 전형에서 실기고사를 진행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중앙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 내에 SW 특기자 전형을 두어 SW 특기자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인 67명을 선발하게 된다.
경희대와 같은 새롭게 지정된 SW 중심대학들은 2019학년도부터 SW 특기자 전형을 신설하고, 관련 학과의 정원을 늘리는 등 SW 관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SW 특기자 전형은 생활기록부의 비교과 항목을 잘 관리해두거나, 외부 대회 실적이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SW 특기자 전형은 과연 어떠한 학생들이 뽑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홍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