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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서울 강남 명문 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이대로 묻혀가는가

by 9기정재훈기자 posted Oct 10, 2018 Views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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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정재훈기자]

 

7월 중순, 학원가를 중심으로 강남에 위치한 명문 여자 고등학교에서 시험지가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확산되었다. 이 고등학교의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매는 1학년 1학기 때 전교 59등과 121등이었으나, 1학년 2학기는 이과 전교 5등과 문과 전교 2, 2학년 1학기에는 문과와 이과 모두 1등을 차지하면서 문제 유출 의혹을 제기하게 되었다.

 

이 의혹은 한때 크게 번졌으나, 지금은 다소 잠잠한 편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와 아버지인 교무부장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 혐의 사실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그런데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점심을 먹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교무부장, 교장, 교감, 정기고사 담당 교사 등 피의자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쌍둥이 자매는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다른 교사와 학원 강사 등 20여 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수사의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결정적인 증거는 없고 정황만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830일 이 여고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에서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협조하여 객관적인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95일 학교, 학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였는데, 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통신 기록, 쌍둥이 자매의 학교, 학원 성적 등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내신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자녀와 부모 또는 친척이 같은 학교에 다니면 이런 시험지 유출 문제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시험지 답안 유출과 더불어 부모가 같은 학교 교사이니, 수행평가의 점수를 잘 주게 되고, 교내 대회 상에서도 역시 유리하다. 생활기록부도 교사들이 잘 적어줄 확률이 높다.

 

교육부는 이런 시험지 유출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 교사 부모와 학생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고교 상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고교 선택권 침해, 교사 잠재적 범죄자 취급, 농어촌의 경우 등하교 시간 거리 등의 문제로 이 '고교 상피제'를 반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현재도 같은 학교에 부모와 자녀가 같이 다니는 학교가 4곳 중 1곳으로 밝혀졌다 한다. 결국 수시를 폐지하지 않는 이상, 이런 문제는 계속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정재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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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이예은기자 2018.10.10 22:01
    기사 속 학교의 일이 저곳에서만 일어났을거같지않습니다. 교육부가 더욱 꼼꼼히 전국의 각 학교들의 익명 제보와 감사를 실시해 잡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
    9기정재훈기자 2018.10.10 22:53
    네, 이미 저런 사건들이 크게 이슈는 되지 않으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의 어느 명문 고등학교에서도 저런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고요. 사실상 이걸 교육부나 감사, 학생들의 제보로도 잡을 수가 없는 이유가 나이스로도 시험지 답안 유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시가 폐지되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 ?
    9기김수림기자 2018.10.10 23:05
    처음에 저 기사를 접했을 때도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 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학벌 사회의 문제와 함께 고교 상피제에 대한 문제를 확실히 수사하고 처벌하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
    9기정재훈기자 2018.10.11 19:10
    네,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는데요, 지금 이 사건이 예전처럼 그리 크게 이슈가 되지 않고 있어요. 아마도 그대로 묻어갈 확률이 크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 ?
    9기김도경기자 2018.10.11 21:20
    이 사건 덕분에 저희 학교 선생님들이 더 고생을 하십니다.<br>하지만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
    9기정재훈기자 2018.10.12 23:54
    네, 이 수사를 끝까지 진행하여 진실을 밝혀내야 할것입니다.
  • ?
    9기설은총기자 2018.10.12 14:54
    이 기사를 읽기 전에는 이 일이 그냥 묻혀가나 걱정했는데 다시 한번 이슈화가 되서 일이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 ?
    9기정재훈기자 2018.10.12 23:55
    사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런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묻혀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만큼은 묻혀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
    8기김창훈기자 2018.10.14 22:28
    대입에 관련된 고교 성적은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 ?
    9기정재훈기자 2018.10.16 20:10
    이런 일로 다른 학생들이 대학을 못가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합니다.. 최근 증거가 나왔다고 하니 다행히도 진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
    8기김진진기자 2018.10.17 21:46
    이대로 묻혀가면 또 다시 많은 수의 피해자들이 생길것이며 입시 제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이슈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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