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혜원 대학생기자]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한국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테마로 펼치는 기묘한 미디어 전시이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과 상상 속 동식물들을 만나보는 신비한 미디어의 여정을 떠날 수 있다.
전시장은 1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각 구역에는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미디어로 전시돼 있다. 첫 번째 구역인 <신도울루가 지키는 상상의 문>에서 전통적으로 문을 지켜오는 신으로 알려진 신도, 울루가 지키는 ‘상상의 문’은 이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이다.
두 번째 구역에서는 돌과 나무에 길흉화복을 기원하며 다양한 신과 도깨비를 새겨온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세 번째 구역에서는 무한히 연결되는 호기심과 긴장감이 넘치는 공간이 펼쳐진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혜원 대학생기자]
네 번째 구역인 <달토끼, 그림자 이야기>에서는 계수나무에서 떡방아를 찧는 달토끼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다섯 번째 구역에서는 소원을 들어주고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는 계수나무를 볼 수 있고, 여섯 번째, 일곱 번째 구역에서는 각각 자신의 별자리와 도깨비불을 만나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아홉 번째 구역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만의 에너지를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열한 번째 구역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가택신과 AR 사진을 찍고, 열두 번째 구역에서는 나만의 수호신을 직접 그려서 미디어 아트를 만드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설화 속 이야기들을 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은 전시이다.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는 인사센트럴뮤지엄 지하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2021년 12월 10일부터 2022년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10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18시 30분이고 연중무휴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