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조수민기자]
독창적인 소재와 화풍으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라고 불리는 샤갈. 그는 1930년 예루살렘 방문 후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가 성서를 주제로 하는 작품을 그리는 시간 동안 전쟁과 학살로부터 고통받는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그의 예술세계를 펼쳤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조수민기자]
총 4개의 공간으로 나눠진 전시는 <샤갈의 모티프>를 시작으로 샤갈이 제2의 고향으로 여긴 도시 파리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풍경과 건축물들을 작품에 담아내며 파리에 대한 애정과 찬사를 보낸다. 이어진 <성서의 백다섯 가지 장면>은 샤갈이 예루살렘을 처음 방문하고 남긴 예루살렘의 풍경과 그가 구약성경에서 선별한 장면들을 에칭으로 만든 105점의 연작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이 연작에서 성서의 내용을 화려하게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고, 그의 삶 속에서 마주했던 일상에 성서의 한 장면들을 작품에 녹여냈다. <성서적 메시지>에서는 성서에 나오는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모티프로 샤갈이 자신만의 해석을 담아 그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또 다른 빛을 향해>는 샤갈의 여러 가지 행보와 마지막 열정을 담아냈다. 그가 말년에 제작했던 작품들과 그의 마지막 작품인 <또 다른 빛을 향해>에 담긴 예술혼을 불태우는 그의 열정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21기 조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