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제3기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가 열렸다. 제3기 캠프에는 법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 싶은 남자 24명, 여자 16명 학생들이 전국에서 올라와 참가하였다.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법교육을 통하여 법의 정신을 배우고 법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능동적인 법치시민이 되도록 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일차에는 법질서의 시작인 배려에 대해서 배우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형사재판, 민사재판, 행정재판, 헌법 재판소의 재판 등 재판의 종류 및 절차, 성폭력 교육에 대해서 익혔다. 2일차에는 대한민국의 헌법의 기본원리의 학습을 통해 헌법의 정신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교통공단에서 안전한 교통생활에 대해 수업을 들었다. 오후에는 법원과 검찰청을 방문하여 재판을 방청하고 판검사와 대화를 나누였다. 저녁에는 모의재판을 위해 모둠으로 나누어 준비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세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마지막 3일차에는 모의재판 시연 시간을 통해 재판에 직접 참여하여 재판의 이해를 증진하였고, 1모둠이 상해죄를 모태로 ‘짱구는 왜 바보가 되었을까?’라는 제목으로 모의재판 경연 우승을 차지했다.
오천고 정민호 학생은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를 통해서 법에 대한 관심 및 흥미도를 높일 수 있었고 진정한 법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40명 모두 무사히 수료증을 받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오세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