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동해광희고등학교 김**선생님]
지난 05월 17일 6~7교시에 소강당에서 강원도 교육청 대입지원관이 2학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서 진행된 올해의 특강은 작년에 다루었던 생활기록부의 항목별 분석 내용을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전 해야 할 일, 주의할 점 그리고 사례 비교를 통한 자기소개서의 이해 등의 내용에 중점을 두어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자기소개서 작성 전 해야 할 일이다.
1. 구체적 목표 설정하기.
- 계획이 그저 ‘~가 되고 싶다.’ 가 아닌, ‘~을 해서 ~을 하는 어떠한 ~가 되고 싶다.’ 의 형식으로 쓰는 것이 유리하다. ⇒ 사례: PD가 장래희망인 학생이 ‘~ 프로그램을 찍는 ~한 PD가 되고 싶다’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례.
2. 대학별 평가 요소 분석하기.
- 대학마다 평가요소가 다르다. 그것들을 모집 요강과 전형 길라잡이 등을 통해 분석하고, 전체적인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파악해 교수들이 자신을 뽑을 명분을 만들 것.
3. 학교 생활기록부 분석하기.
- 모든 자기소개서의 내용의 근거는 학교 생활기록부이다. 이곳에 적혀있지 않은 내용은 자기소개서의 내용으로 활용 할 수 없으며, 2학년인 지금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기록하고,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두 과정을 먼저 하고,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로 학교생활 기록부를 분석하는 것을 이야기하였다. 모든 자기소개서의 내용 근거는 학교생활 기록부이므로 학교생활 기록부에 적혀있지 않은 내용은 자기소개서의 내용으로 활용할 수 없다고 하면서 2학년이 지금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은 학교생활 기록부를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기록하고 만들어 나가는 일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다음으로 지원관이 강조한 것이다.
전공 적합성에 맞춰 무조건 그 학과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고자 하는 학과에서 필요한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활동을 드러나게 작성해야 한다.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활동에서 전공 적합성을 발견할 수 있는지를 마인드맵을 그려가며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활동하면서 채워나가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며, 작년에 강원도에서 다른 입학 사정관들에게 칭찬을 받았던 우수 사례를 소개와 우수한 내용을 바탕으로 왜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설명했다.
강의를 마치면서 2학년 학생들에게 아직 생활 기록부를 작성할 시간이 있으므로, 지금까지 자신이 한 것을 살피고,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설정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할 것이라 했다. 그리고 겨울 방학 때까지 자기소개서가 다 쓰는 것이 대입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 하며 강의를 마쳤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진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