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by 3기김미래기자 posted Aug 17, 2016 Views 139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La_La_Lan.D]

(이상의 이미지는 해당 블로그 블로거님의 동의 아래 사용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2년이 넘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위원회의 법적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정부 측에서는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측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중이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업무

1. 4·16세월호참사의 원인 규명에 관한 사항

2. 4·16세월호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3.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구조구난 작업과 정부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과 정보통신망 게시물 등에 의한 피해자의 명예훼손 실태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5.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에 관한 사항

6.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7.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8. 피해자 지원대책의 점검에 관한 사항

9. 그 밖에 이 법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출처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최근 이들은 세월호 인양 후의 대처를 놓고 정부와 타협 중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부 측에서는 세월호로 사망한 인원들 중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를 절단하는 방안을 추친하려 하지만, 유가족 측에서는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선체를 절단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들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덧붙여 그들은 사건의 진실 규명에 있어서도 선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유가족 및 세월호 특조위는 "이미 선체 훼손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처지는 감안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길어지는 싸움에 유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실제로 유가족들의 건강 상의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진실 규명 및 정부 측의 진실한 사과를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곪아가는 상처를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8.18 13:40
    (댓글) 3기문수연기자

    분명한 효과가 있는 대처방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8 13:51
    인재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8.19 21:36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어서도 안되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387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1748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1722
페미니스트 대통령 file 2017.03.25 안예현 13932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3939
VR로 자산관리하고 목소리만으로 은행 거래하기 file 2017.08.03 박나린 13945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3946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3950
2021학년도 유치원 보육비 지원 상승으로 학부모의 부담 경감시켜 file 2020.12.28 김아연 13954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3959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3963
세계적 기업, 펩시콜라 성장시킨 도널드 켄들의 별세 file 2020.09.28 김상현 13968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3972
우주를 체험하다, 대전시민천문대 2017.09.19 정민경 13973
한국인들은 안경 끼고 밤 늦게까지 공부만 한다고? 3 file 2017.05.18 하은지 13974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3 file 2016.08.17 김미래 13976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3979
윤상현 감독의 신작,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독점 공개 file 2020.05.18 정호영 13980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3980
이번 연휴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05.28 진다희 13983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3986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3986
서울시 최초 청소년 과학관! 요즘 여기 핫하다며? 2017.08.24 황재명 13989
물 만난 물고기, 정보화 사회 속 코로나 2021.01.05 한나킴아벌레 13992
방탄소년단, 언택트(untact) 공연의 시작을 열다! 전 세계 방방곡곡 방방콘! file 2020.05.02 이현경 13994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4001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4004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2017.09.01 이주현 14005
광복 72주년 기념 해방 거리 재현 행사 '사람의 나라' file 2017.08.17 박규리 14011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4013
올해 여름철 무더위는 '울진해양캠프'로 해결 file 2018.08.17 정다원 14014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4015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4017
랜섬웨어, 그 대책은? file 2017.05.22 조유림 14018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file 2018.11.05 손준서 14018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IT 기업의 재택근무 file 2020.11.26 류현우 14018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4019
SWITCH OFF for Earth, right now. file 2017.03.25 최규리 14020
블락비와 함께한 "BEEUTIFUL" 했던 3시간 4 file 2017.02.20 박하연 14024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4024
모두가 함께 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현장 file 2017.08.25 김주은 14025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4032
'날아오르다' 대구 위안부 기림일 행사 file 2017.09.12 윤성식 14033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4043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4045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다녀오다. file 2017.09.26 백준채 14046
앞으로 올 미래시대에 자리 잡을 3D 프린터 1 2018.08.23 강민성 14048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4063
2021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혹은 취소, 정답은? file 2021.01.25 박수영 14063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4066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40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