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by 3기유한나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148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더운 여름, 속초로 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원칙적으로 할 수 없는 게임인 포켓몬 GO가 속초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속초 이외에 울릉도, 울산 간절곶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지역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켓몬 GO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을 실행시키고 길거리, 집안 등을 휴대폰 화면 을 통해 둘러보면 곳곳에 위치한 포켓몬 캐릭터들을 찾아볼 수 있다.


포켓몬고유저사진.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유한나기자]


  한국이 지도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남한이 아닌 지역으로 잘못 표시된 속초, 간절곶, 울릉도를 제외한 국내에서는 포켓몬 GO를 할 수 없다. 기존 포켓몬 팬층이 꽤 있는데다가 새로운 형식의 게임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속초와 간절곶 등은 며칠 사이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당일치기로 속초로 향해 식사를 제공하고 포켓몬 GO를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일정이 없는 이색 여행 상품도 등장했다. 이러한 여행 상품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방문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속초에는 보조 배터리를 빌려주거나 전동차를 대여해주는 등 관광객을 노린 상품이 불어났고, 공공기관 또한 포켓몬을 활용한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GO가 가져올 사고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포켓몬 GO 유저들이 휴대폰 화면만 들여다보며 움직인다는 것이다. 비가 쏟아지던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그들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우려를 샀다. 포켓몬을 좇다 보면 지나가는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할 수도 있고, 포켓몬을 찾는 또 다른 사람과 부딪히기도 한다. 더군다나 여러 포켓몬을 찾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으로써 전동차를 대여하여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사람들은 포켓몬 GO에 대해 궁금한 점이 여럿 있는 모양이다. 우선 포켓몬 GO의 한국 출시 여부에 대해 말이 많다. 이전에도 한국이 Google의 지도 제공 요청을 거부한 적이 있기 때문에 포켓몬 GO의 한국에의 도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의 입장으로서는 상세한 지도 제공이 보안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포켓몬 GO의 세계적인 성공이 과연 AR을 활용한 게임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단지 포켓몬스터라는 캐릭터 자체의 인기 때문인지도 관심거리이다. 만일 AR 자체가 성공의 요인이라면 AR은 게임 산업에서 그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과거에도 AR을 응용한 게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비교적 보편화되어 있지 않았기에 포켓몬 GO를 통해 사람들에게 친숙해질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 시점에서는 우선 포켓몬 GO에 빠진 사람들이 지나치게 게임에 몰입하여 사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데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유한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7.29 15:40
    사람들이 원했던 게임이라 더욱 인기가 치솟는 것 같아요! 포켓몬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했으면 좋겠어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8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좀더 안전하게 게임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2:56
    긍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해외에서 사망에 까지 이르는 안전사고가 일어 났듯이 게임을 하며 주의해야 할 점도 많아 보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370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08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39483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8762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8767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877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8777
민식이법 시행, 달라지는 것은? file 2020.04.03 한규원 8778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8787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8787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8794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8796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8800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8807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8809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8815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8816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8817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8821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88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8835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8843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8844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8844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8851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8867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8882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8883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8885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8908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909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8916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8922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8929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8937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8940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8950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8950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8951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8954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968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8968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8969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8969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8972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8979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8979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8979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8997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9004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90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