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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by 3기조혜온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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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110-030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19 (청운동, 윤동주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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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조혜온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영화 '동주'로 다시금 우리에게 비춰지고 있는 일제강점기 비운의 시인 '윤동주'


윤동주는?1917년 12월 30일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소학교시절부터 동시와 시를 써내려갔고 연희전문대학교(현 연세대학교) 문과에 입학하여 문학에 대해 심층있는 사고를 키워나갔다. 연희전문 문과를 졸업한 윤동주는 1942년 3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대학 문학부 영문과에 선과로 입학하였다. 그러다 1943년 7월 윤동주는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중에 송몽규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광복을 맞이했던 해인?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형무소에서 29세의 짧지만 굵은 생을 마감하였다.


본 기자는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을 찾았다.

이 문학관은 2012725일에 개관하였으며 윤동주 시인의 사진자료와 친필원고, 시집, 당시에 발간된 문학잡지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문학관에서 주최하는 시낭송회와 음악회, 백일장 등이 열리며, 문학관 뒷편 인왕산 자락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라는 이름의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2015년에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도 지정되었다.?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에 재학 시절 이곳에서 가까운 누상동 9번지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후배 정병욱과 함께 하숙생으로 살았으며 당시 그의 대표작인 별 헤는 밤, 자화상 등의 작품을 남겼다.


본 기자가 방문한 날에 개관 4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행사의 제목은 '별을 스치는 바람' 즉, 서시의 마지막 구절을 인용한 글귀였다. 또한 송뭉규의 조카인 송유혜씨가 청운도서관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고 시인의 언덕에서는 윤동주의 시에 멜로디를 넣어 낭송및 내레이션과 함께 시노래극을 공연하였다.

이처럼 윤동주문학관은 윤동주 개인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 향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윤동주가 보고 있다면 그는 부끄러움을 한 줌 덜어내지 않을까 생각하여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조혜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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