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by 3기이유수기자 posted Jul 23, 2016 Views 160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년 7월 12일, 일본 자위대 창설 6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바로 서울 한복판 힐튼호텔에서. 호텔 앞은 경찰들과 시위대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자위대가 무엇이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토록 분노하는 것일까?


위안부소녀상2.jpe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수ⓒ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자위대: 일본이 1954년 일본의 치안유지를 위해 창설한 조직]

  일본은 제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서 1945년 10월 2일부터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이 발효된 1952년 4월 28일까지 6년 반 동안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가 지휘하는 연합국 최고사령부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공식적인 군대를 보유할 수가 없다. 하지만 1950년 1월 1일, 맥아더 원수는 일본의 자위권 존재를 인정하는 성명에 따라 일본 자위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위대가 만들어진지도 62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단지 자국을 보호하기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었지만 이후 UN에 자위대를 파견시키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공식적인 군대로 인정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심지어 아베 총리는 자위대를 ‘우리 군대’라 표현하며 숨겼던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작년 ‘위안부 협상 타결’이 된지도 반년이 지났다. 일본에 대한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 가운데 일본 대사관에서 이와 같은 기념행사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 이전에도 신라호텔에서 60주년 행사를 진행하려했으나 국민들의 반발로 신라호텔을 대관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62주년 행사를 위해 대관을 승인한 힐튼 호텔에 그 책임을 묻지 아니할 수 없다.

  그 자세한 속내는 일본만이 알고 있다.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많은 국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이라는 타이틀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해나간다면 국내에서 일본에 대한 평가는 얼마나 더 하락될지 모른다. 또한 외교적으로 봤을 때도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생각과 일본과의 관계 사이에서 더욱 고전할 것이 분명하다. 하루빨리 정부에서도 일본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3기이유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586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20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6637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5996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15997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5998
울산광역시 숨은 골목길 찾기 - 똑딱길, 고복수 재즈길 file 2017.10.10 이가현 16000
1월의 '충남도서관' 탐방 file 2021.01.26 노윤서 16003
드디어 찾아온 봄, 2017년 봄 노래의 주인공은? 4 file 2017.03.17 정인영 16004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16004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6006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6009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비둘기낭 2017.08.08 강지현 16009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16010
모든 연습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4 file 2017.05.27 정서희 16012
고운 빛으로 단정한 빛고운 축제 1 file 2018.02.06 김나연 16012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6013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천문학, 청소년을 위한 코스모스 1 file 2020.02.28 김유민 16015
제13회 경암 바이오 유스 캠프에 가다 file 2017.10.18 성도연 16016
'독도의 날', 방문해보자,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1 file 2017.10.26 정은희 16016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6016
4월의 국산 준중형 세단 판매량 전격 비교 1 file 2018.05.14 정진화 16017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6018
일본군 '위안부' 청소년 단체, '마음을 찾는 아이들'의 새로운 도약 5 file 2017.03.25 김수연 16019
해피풍선, 아산화질소 위험 1 file 2017.06.24 한제은 16020
[ 청소년 + 정치 ] 1000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들 ?! file 2016.09.12 황지연 16024
4월은 과학의 달..전국 곳곳에서 과학행사 열려 file 2018.04.25 문지원 16025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6026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6027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16028
세계의 '장난치는 날' 만우절, 그 유래는? 3 file 2017.04.02 허재영 16031
97년전 오늘... 9 file 2016.03.03 이송림 16033
부천시 청소년산울림수련관으로 오세요!!! 4 file 2017.03.24 김동주 16035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6035
제4차 산업혁명: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 file 2017.08.13 최현정 16037
경기도. 청소년 버스요금을 줄입니다! 2 file 2017.05.25 이은혜 16040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16040
삼성 갤럭시 S8 베일 벗다 2 file 2017.03.24 유근탁 16041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다 1 file 2018.06.05 정재은 16042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6043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6045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6045
청소년들의 꿈, 그 꿈을 펼칠 기회를 잡아라! file 2017.09.01 김성근 16045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연속 ‘종합 1위’ 노린다 2 file 2017.09.01 박다은 16045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file 2016.07.23 이유수 16046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6046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6048
2017 경향하우징페어 In 킨텍스 file 2017.02.27 장지민 16049
무더위 행복 쉼터 file 2017.09.04 최윤정 16050
스마트 세상에 살아갈 우리를 위한 '제5회 테크+ 제주' 1 2017.09.08 신온유 16052
스웩 넘치는 악동토끼가 온다, 영화 <피터 래빗>시사회 2018.05.24 김민지 160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