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by 3기정가영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50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필자는 기사에 앞서 지난 4월 연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드립니다. 이 기사는 지난 4월에 작성되었어야 하는 기사임을 밝힙니다.


 지난 4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일명 '파나마 페이퍼'라고 불리는 조세회피 목록을 대중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The 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 ICIJ)가 공개한 이 자료에는 유명 정치인, 연예인등이 연루되어있어 더욱 파장이 컸다.


 언론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파나마 페이퍼'란 정치인, 유명인, 지도자 등의 조세회피를 돕기 위한 기밀 자료를 정리해 놓은 것이며, 1977년 부터 2015년까지 수집된 이 자료는 480만 개의 이메일, 100만 개의 이미지, 200만 개의 PDF파일, 32만 장의 문서, 그리고 300만 명에 달하는 데이터 베이스 명단 등 방대한 양에 달했다. 이 문서는 파나마 법률회사 모색 폰세카의 자료였다. 모색 폰세카는 파나마에 위치한 법률 회사이며 지난 40년간 조세회피 의혹을 부인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파나마 프로젝트'의 시작은 독일의 일간지인 '쥐트도이체차이퉁'으로 밝혀졌다. 가장 먼저 모색 폰세카의 자료를 입수한 쥐트도이체차이퉁은 그 자료들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에 넘겼다. 그리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1년간 376명의 기자들과 함께 이 자료들을 분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국 BBC, 프랑스 Le Monde, 호주 ABC 등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뉴스타파가 함께했다.


KakaoTalk_20160524_20335759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공개한 파나마 페이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내역으로는 역외 조세 회피 8건, 공직자 175건, 중개인 6건 그리고 주소(건물 등)15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일 년동안 실시한 이 프로젝트는 각 국의 유명인, 정치인들의 조세 회피를 폭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역외 조세 회피가 직접적인 탈세는 아니지만 세금의 의무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물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 정가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80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55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4250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20536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4455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9157
우리가 류샤오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3 file 2017.07.18 박우빈 11744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부의 불평등 2 file 2017.05.16 양현서 12792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2474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12025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12679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1673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2 file 2018.05.16 석근호 11508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1262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10944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2345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20843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6928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7342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7827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11082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7848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9990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3576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주범, 미세먼지를 알아보자 2 file 2018.05.23 배민정 10540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7985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8933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 17차 촛불 집회 열려 1 file 2017.03.01 안준혁 16478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6105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3399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10060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6587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9253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4254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8714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9904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879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5125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4131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8654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7331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20000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1363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3897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5601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5111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9057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9149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9776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9749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09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