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by 3기박하은기자 posted May 18, 2016 Views 171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23-822 경기 광명시 가리대1길 2 (소하동)

스승의 날은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이다.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의 청소년적십자에서 시작 되었다. 그곳에서 윤석란와 학생들이 편찮으신 선생님 위문과 퇴직하신 스승님의 위로활동을 하였고 1963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으로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였다. 그리고 1965년에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한지 50년이 넘었다. 과연 스승의 날은 여전히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의미있는 날이 되고 있을까?
KakaoTalk_20160518_1721174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하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중, 고등 학생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승의 날이 부담된다고 말한 학생이 46%로 가장 많았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학생이 39%, 잘모르겠다고 답한 학생이 15% 였다. (큰 단위의 조사가 아니었기에 일반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스승의 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중학생 김 모 학생은"초등학교 5학년때 선생님을 만나러 가서 꽃이랑 편지를 드리고 잠깐 얼굴만 뵙고 왔어요. 유일하게 아직도 연락되는 분이라 갔다 왔는데, 스승의 날은 쌤들께 감사할 수 있는 날이에요." 라고 답했다. 반면 S고등학교의 김 모 학생은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는 것은 좋은데 반에서 쌤을 축하드리기 위해 카네이션이나 다른 선물들을 사면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돼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에 의미를 두는게 아니라 선물을 드리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같아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급에서 선생님을 위해 케이크를 사고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광경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처럼 요즘들어 스승의 날이 선생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날도 변질되어 가는 모습이 보여진다. 물론 몇몇 학교에 집중된 현상이고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퍼졌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선물로 선생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스승의 날만큼은 스승의 날의 본질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2:18
    저는 스승의 날이 1년에 한번뿐이라 감사했던 선생님들을 찾아뵙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찾아뵈면서 소정의 선물도 사다드리는 편인데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었군요! 저는 정말 감사했던 선생님이 몇분 계셔서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619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414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8402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2055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과의 대화…"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한 언론을 기대해야" 6 file 2017.02.07 백민하 16101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7914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4902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8878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19944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8906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7860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7857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9595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4100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다 1 file 2018.06.05 정재은 16049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2542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9035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4240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7181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5714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5845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1 file 2018.05.18 김서현 17944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6272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5094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3133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9125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7112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7002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5228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4829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1622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8528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7618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6383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8380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6209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2735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5470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5793
"도자기 빚어요"...경기 이천서 도자기축제 열려 file 2024.06.27 홍소명 633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0398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8803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2350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3032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18560
"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5 file 2017.02.13 이승연 15558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9523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3536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2426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6491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9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