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by 3기이진호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202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약1달전 인판티노(현UEFA회장)은 국제축구연맹(이하FIFA)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인판티노를 포함한 많은 FIFA회장후보들은 공약으로 FIFA부패척결을 외쳤다. 부패척결을 외친이유는 무엇일까?


 FIFA관련 비리의 중심에는 전 FIFA회장 조제프 블라터가 있다. 1998년부터 2016년 2월까지 회장에 있었던 그는 미국 연방수사국인 FBI도 나섰을 만큼 비리가 많은 '스포츠인'이다. 크게 두가지의 비리를 소개한다.


#1 월드컵 개최지 선정


 최근 '인판티노의 FIFA'는 '블라터의 FIFA'의 2010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비리를 인정했다. 한화 약111억의 돈을 남아공 전 대통령이 FIFA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돈의 송금시기에 관해 묻는 이메일도 발견되었다. 또한 FIFA고위 임원에게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보낸 돈도 발견되었다.


 2010년뿐만 아니라 이제 있을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의혹도 현재 수사중이다. 무려53건의 불법자금세탁으로 의심되는 금융거래도 확인됐다.


#2 회장선거 관련 의혹


 1998년 회장 후보였던 블라터는 제3자와 클럽부사장과 사장에게 선거에서의 유리함을 가져가기 위해 한화 약1억 17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건넨 것로 수사과정중 드러났다. 자금전달수법또한 치밀했다. 호텔객실에 블라터의 돈가방을 수행원들이 놓고 그 객실을 선수단이 물려받는 식이었다. 그결과 자신이 제8대 FIFA회장으로 취임했다.


 얼마전 자신의 후임을 정하는 선거에도 개입하려 들었다. 자신의 측근인 플라티니를 추천했으나 선거전 플라티니가 블라터에게서 건네받은 돈이 발견되어 플라티니는 많은 비난을 받고 회장후보를 사퇴했다.


현재 '인판티노의 FIFA'는 과거 '부정부패의 FIFA'란 이미지를 척결하고 '투명한 FIFA'로 다시 태어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디 많은 축구인과 축구팬들이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세계축구연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스포츠'기관이 되기를 바란다.


뭄바이-mobacle.jpg


[이미지출처= FIFA공식 홈페이지]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3기 이진호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3.29 12:04
    제가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어디 단체든 문제가 생길 수는 있으나 해결을 잘 해서 더 좋은 FIFA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1272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994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40603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3227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3219
워터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한가? 1 file 2020.08.24 나주현 13219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3216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2020.11.12 이수미 13215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3202
8년 만에 들이닥친 전기요금 인상 file 2021.09.27 백정훈 13200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3191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3190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3176
아동청소년, 정책을 외치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성료 file 2017.10.31 김혜린 13176
거대 IT기업 '애플' 1 file 2022.03.08 현예린 13146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3137
'국경없는영화제 2018' 지난 23일 개최 file 2018.11.29 이소연 13122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3109
[MBN Y 포럼] 청춘에게 희망을! 영웅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1 file 2017.02.17 곽다영 13105
변화되어야 하는 종교 file 2020.03.31 최준우 13103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3102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3100
돌아온 컨셉 장인, (여자)아이들 1 file 2020.04.27 김민결 13091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3088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1 file 2020.10.05 조윤아 13087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13084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3.25 박다혜 1308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장혜수 13065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3063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1 file 2020.12.03 박정은 13056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13048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3047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13040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3038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3027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3017
보라매 청소년 프리마켓 청개구리에 놀러 오세요! file 2017.07.24 김승연 13016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3014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1 file 2020.10.05 김민영 13011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3011
블라디보스토크 제1회 한국의 날 2020.10.28 오예린 13006
새로운 정상과 청소년 활동 주의에 대해서 file 2020.09.29 김태환 12989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2987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2986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2985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2985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2984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file 2020.02.28 여승리 12980
[MBN Y포럼] 청춘들의 인생멘토가 되어드립니다! 1 2017.02.17 유가영 12969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2957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29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