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by 3기정송희기자 posted Mar 19, 2016 Views 188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오키나와 바다의 에메랄드 아름다움부터 동네 곳곳에 묻어 있는 소박함까지. 이건 2 3일간의 짧은 오키나와 여행기다.


- 에메랄드 절벽, 만좌모

CYMERA_20160220_1433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만좌모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오키나와에서의 아침을 맞이하자마자 오키나와를 방문한 이유인 만좌모부터 찾았다. 가는 길엔 항상 파란 바다와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함께 하였다. 덕분인지 짧지 않은 이동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만좌모의 언덕을 오르기 얼마 되지않아 사진과 같은 에메랄드 바다를 만날 있었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코끼리 모양 절벽과 푸른 빛의 바다가 절경을 만들어낸다. 초록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는 절벽 벌판은 마치 자연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공원 같다는 착각이 들게 정도. 벌판을 보며? '1만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라고 감탄했다는 류큐왕국의 , 쇼케이의 말이 전해져 내려와 만좌모(万座毛)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이기도 만좌모는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인만큼 한번쯤 들러보길 바란다.


- 츄라우미 수족관 안에선 모두 행복해진다

CYMERA_20160220_143446-0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수족관에서 만난 아름다운 산호와 열대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사진에 담았다.

 앞선 일정을 마치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 도착하였다.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같은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족관은 실내외 수족관부터 에메랄드 비치, 돌고래 쇼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실내 수족관은 얕은 바다에서 있다는 산호초, 난류의 영향으로 각양각색의 어종(魚種) 같은 다채로운 해양생물이 서식한다는 오키나와 바다의 특징을 수족관 안에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과 노인들, 수족관의 아름다운 바닷 속을 마주한 순간은 모두가 행복해보였다.


PicsArt_02-22-09.50.57~01~01~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쿠로시오 바다 안에 거대한 고래상어가 눈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면을 통째로 수조 안에 옮겨 놓은 것같은 착각이 든다.

 실내 수족관의 플레이스인 '쿠로시오 바다'이다. 압도 당하는 느낌마저 드는 대형 수조 앞에선 누구나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밖에 없을 것이다. 고래상어와 쥐가오리, 이외에도 다양한 어종이 어우러져 하나의 장관을 만들어 낸다. 대형수조는 높이 8.2m, 22.5m, 두께 60cm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자랑거리인만큼 수조에 매일 신선한 바닷물을 공급하는 수질 관리 또한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 오키나와의 ''

2016-02-19 02.17.49 1-0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 3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오키나와를 여행하면서 느낀 오키나와의 가장 매력은 '소박함' 이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오키나와의 '사람들' 사람들이 사는 '', 다니는 '거리' 하나하나엔 소박함이 묻어 있었다. 평범한 관광지와 달리 시끄럽지 않다. 오히려 고요하고 평온하다. 바쁜 고등학교 생활을 음표 가득한 악보에 비유하자면 오키나와 여행은 나에게 하나의 쉼표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정송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1142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5372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68168
2016년 주한외국 대사관의 날! 그 축제의 현장 2016.11.15 서지민 17376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7376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7376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3 file 2017.02.15 전제석 17377
청소년들의 의견을 나누어보는 토론,'세발작'개최 3 file 2017.06.04 신지원 17378
빅뱅콘서트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17 file 2017.01.26 형지민 17380
국립대구박물관 2016년 설맞이 문화행사,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11 file 2016.02.10 김윤지 17381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17383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7387
'그루밍족' 이어 등장한 '남성 뷰티 유튜버', 앞으로의 활약 기대돼… 4 file 2017.02.28 박서연 17389
[MBN Y FORUM]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2 file 2017.03.09 고주연 17389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온 여고생 슬구를 아십니까? 2 file 2016.05.27 김윤정 17392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17394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17394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17395
GIST 전성찬 교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준침습성 뇌 전기 자극' 효과 입증 2 file 2017.03.05 임오령 17396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7397
北과의 화해의 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1 file 2018.02.21 김예준 17398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17398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17401
'스승의 날' 축하 뒤에 숨은 불편함 2 file 2018.05.21 신효원 17402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범이 내려 온다' 1 2020.11.27 전채윤 17405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17406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7410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17417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17417
미래의 희망... file 2016.07.17 3기박준수기자 17418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7419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 file 2018.04.20 정상아 17420
화전축제제전위원회,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성공적 개최 3 2018.05.03 안성하 17421
2018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 1 file 2018.06.21 조예린 17424
스트레스가 부른 소비, 'X발비용' file 2017.04.15 이수빈 17427
김태리, LG생활건강, 오휘 새 모델로 발탁 1 file 2017.08.31 디지털이슈팀 17427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17430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이 낳은 비극, '라플라스의 마녀' 9 file 2017.02.20 정지윤 17431
금천구청 소녀상 제막식 개최 file 2017.08.24 전진서 17433
블락비, 팬들과의 특별한 장소가 되어버린 화정체육관서 4기 팬미팅 'BEEUTIFUL' 개최 7 file 2017.02.14 정상아 17435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1 file 2018.10.05 박채윤 17436
문학의 계절 가을, 딥펜의 매력 속으로 1 file 2017.10.27 이세림 17439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7439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17441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7443
YCF청소년동아리전시대전,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2 2017.08.11 박환희 17443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17446
청소년 범죄,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20.06.09 김예한 17447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7448
시민이 행복한 '2017 아산·천안 일자리 박람회' 1 file 2017.10.02 강창규 17452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9.22 박광천 174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