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정화별 연출의 뮤지컬 '나는 나비', 생명 존중 가치 확산

by 22기최나린기자 posted Jun 15, 2023 Views 79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1710.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최나린기자]


공연 기획사 날컴퍼니에서의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나는 나비>가 지난 5월 20일 공연을 마쳤다. <나는 나비>는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뮤지컬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해 살아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노래한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명문으로 소문난 ‘용일중’ 학교로 극심한 경쟁에 놓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교 1등인 ‘동훈(최진혁 역)’을 왕따시키고, 동훈이와 가장 친했던 ‘나비(박혜림 역)’ 또한 사이버불링에 가담시키며 사건은 시작된다. 그리고 가해 학생들은 평소 길고양이 ‘나비(이존승 역)’을 아끼던 주인공 ‘나비’를 협박하기 위해 옥상에서 고양이에게 돌을 떨어뜨리는데, 그 돌을 하필 왕따인 동훈이 맞고 쓰러지며 상황은 악화된다. 


생명을 경시하는 아이들의 행동이 결국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게 된것이다. 심지어 가해 학생 ‘민수(이성삼 역)’는 이것을 동훈의 자살로 위장하려 나비에게 자신이 상황을 목격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진실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 나비는 이런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나비, 그리고 왕따인 동훈이를 지키고, 생명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극 중 왕따인 ‘동훈’은 더블 캐스팅으로 최진혁 배우와 정유근 배우가 맡았으며, 고양이 ‘나비’는 이존승 배우가, 주인공 나비는 박혜림 배우가 맡았다. 일진 무리 중 ‘민지’ 역 역시 더블 캐스팅으로 손지혜 배우와 전세진 배우가 맡았으며, 학생회장인 ‘민수’는 이성삼 배우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일진인 ‘용준’역에는 원진호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OECD 가입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인 한국, 그만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정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필요에 의해 <나는 나비>가 탄생하게 되었다. 날 컴퍼니는 2019년 경북 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위한 뮤지컬 제작을 시작하였으며 향 후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을 통해 의뢰를 받아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해 공연을 진행했다. 나아가 일반 관객들에게도 작품을 소개하고 공연예술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고자 작년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의 공연에 이어 이번 시즌 4 공연 또한 기획하게 되었다 한다.


<나는 나비>의 연출가 정화별은 “돈과 욕망이 우리의 삶을 짓누르고 있을 때, 부질 없는 인연들에 지쳐 내 안에 감옥에 갇혀있을 때 징정 내가 해야 되는게 무억인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금 알아채는 것은 매우 고되고 고통스럽다. 그러나 마음속 진실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 속 외핌이 메아리가 되어 ’공연‘이라는 또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 갈수 있다.”며 “‘나비’가 당신의 마음으로 날아가 당신의 속삭임을 다시 외쳐줄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극 중 나오는 곡 ‘사뿐싸뿐’, ‘명문의조건’, ‘black out’, ’내가할수있는일이‘, ’독백‘등 은 등장 인물들이 하고 싶은 말들을 노래로 표현하며,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좀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2기 최나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724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489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93128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9379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9070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8162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8478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6997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8581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9196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21003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7144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8614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7393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7481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20971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8665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2672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8322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9070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9165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1784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6862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20453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7411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0134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8588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20452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7821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528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5733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9112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992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9159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7640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5708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6440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6051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4707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9131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9100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7760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6588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7766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9593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9458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6257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7387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7272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6893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67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