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토종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제주의 신화를 풀어나가다

by 22기육아연기자 posted May 24, 2023 Views 92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419667aaeec633fe1988808330e1dd2218a5187.jpg

[이미지 제공=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거신: 바람의 아이>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배경이 제주도에 유명관광지인 곶자왈, 해녀마을, 한라산 등이 되어 2017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막대한 투자금을 받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이후 웹툰, 와디즈 펀딩, 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서 처음으로 캐릭터등을 공개함과 동시에 주요 장면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시리즈로 이어지다보니 전 시리즈에 전체적인 세계관을 선공개하여 많은 언론과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 이후에도 2018년 봄툰과 조아라 작가가 '거신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약 1년간 연재하여 많은 성인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코스튬과 조형물을 공개하는 등 6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이번 영화의 신선함은 1230년대로 돌가는 타임슬립 영화라는점이다. 지금껏 우리는 많은 타임슬립에 관한 영화를 봤지만, 이번영화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현대의 기술로 돌하르방로봇을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타임슬립 전과 후로 신화에 관한 내용을 조금씩 풀어나가, 결말에서는 신화의 모든 조각이 맞춰지듯 신화의 이야기가 완성된다. 


신창섭 감독은 배경에 대해 "1230년대는 외세와 몽고군의 침입으로 제주가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였기에 많은 신화가 나와 배경을 1230년대로 정했다. 또한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영등할망' 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정했다" 고 밝혔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으로 남았을 마지막 대사인 '서천으로 가자'라는 대사에 대해서는 "다음 시리즈를 염두한 대사이다. 서천(또는 서천 꽃밭)은 대한민국 신화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인 장소로 나오는데, 바다에서 죽을 뻔한 유랑이 영등이 그곳에 있다고 직감한 느낌을 표현한 것" 이라 답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이 영화는 전체관람가로 가족 다함께 영화관으로 보러가는 것을 어떨까?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갈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추억의 영화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영화로 거신 시리즈에 큰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22기 육아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2289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7372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96791
포켓몬 고, 성공 비결은 캐릭터? 13 file 2017.02.11 장서연 18222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9285
포포페스타서 열린 영등포사회복지관의 '아동 놀권리' 캠페인 file 2023.11.24 조혜영 7771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5947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20272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8496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4056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6339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5775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6674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3132
푸른 빛과 함께 열리는 새로운 시공간, '블루룸' 2021.10.28 조지환 9525
풍겨오는 꽃내음을 그리너리와 함께 file 2017.03.19 방가경 15019
풍성한 가을,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7.10.31 장나은 16520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19565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file 2017.10.18 박미진 84278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6317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5716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5277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8151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7192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4007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1 2016.11.14 김지현 16230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3214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8133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3540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11726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9378
프리미엄 치약 그릿메이드..."추석 선물로 마음을 전해요" file 2023.09.16 정윤서 6014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7525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8512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8725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2944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7278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16874
플레이더월드, 제3회 인터랙티브 공모전 개최 file 2022.12.06 이지원 9407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16481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6415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7456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3321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9296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4600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6114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20170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12122
필환경이 트렌드로 주목되다, 이 변화에 기여한 자들은? file 2020.04.13 남지영 65080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5291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27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