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by 3기이선범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208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6-034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65-3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4가 256)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 (동소문동4가, KJ 빌딩)

image (1).jpg

(사진출처: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이번 겨울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동아리와 성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를 개최했다. 평소 고등학교에서 법에 대한 지식을 배울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과 법조인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발표를 통해 생활법과 관련된 지식의 교류와 법에 대한 상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캠프는 먼저 김앤장 로펌 소속 장준혁 변호사의 법조인의 꿈 키우기를 주제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생활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실제재판 과정에 반영한 예시와 국내 법조인과 로펌의 전망에 대해 일목오연하게 정리하며 법조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다음은 모의법정과 모의국무회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모의법정을 진행하며 평소 교내 자치법정에서 배정된 틀에 박힌 판사, 검사, 변호사의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재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모의법정은 ‘XX학원 살인 사건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재판장과 같은 구성의 세트장에서 법정을 엄숙히 진행하니 학생들의 긴장감과 법에 대한 숙연함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소속 이정유 학생은 피고인의 역할에서 재판을 바라보니 많이 긴장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내에서 재판과정을 진행할 때 제가 맡은 판사 역할의 권위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과벌점자 친구의 역할과 배심원들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실제 교내법정 진행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었다. 다음 모의국무회의를 통해 각 정부부처의 장관 역할을 맡으며 낙태를 허용해야 하는 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다양한 의견과 역할에서 자신의 주장을 적절히 내세우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며 선후배간의 관계에 억압된 토론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같은 입장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모의법정 캠프를 실제 교내 재판과정에서의 절차에 반영할 좋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1기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회장 이선범 학생은 모의법정 캠프를 통해 선후배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토론을 통해 기존 법정 운영방식에 많은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자치법정 운영방식에 있어 고정된 역할이 아닌 상벌점제와 교육처분 기준표에 국한된 재판에서 벗어나 조금 더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판을 진행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감을 끝으로 캠프는 마무리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 성북구 소속의 학교를 다니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고등학생들이 입시에만 열중하는 공부가 아닌 국가의 기반인 법에 대해 공부하는 좋은 경험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3기 이선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수빈기자 2016.02.24 17:03
    저도 저희 지역법원에서 사법캠프에 가서 참여해봤는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하면 좋겠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4 17:45
    법정캠프..이기사를 보니 저도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1:05
    모의 법정이라니, 근처에서 한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53
    모의법정캠프라니, 이쪽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한다면 정말 도움도되고 재미있어할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7 12:29
    모의법정캠프를 통해서 미리 법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진로를 이쪽으로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9845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696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95396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어린이기자단’ 2월부터 운영 file 2018.01.29 디지털이슈팀 20739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20741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20759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20763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20784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조현병 file 2018.02.01 박재찬 20793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20794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20800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20840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20842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20852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20855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20873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20890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20890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20898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20899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0904
다함께 즐기는,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인준식' file 2016.03.21 이은경 20906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20918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20921
무한한 가능성, 빅데이터 1 file 2016.10.23 정현호 20923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과 함께하는 ‘HERO SHOW’ 1 file 2017.02.11 김민지 20935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20937
크라우드 펀딩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다 file 2017.02.28 정세호 20948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20959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20970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20979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20995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20996
평내동청소년자치위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요. 6 file 2017.01.24 황보민 21005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21010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21011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21018
소품으로 우리 집 예쁘게 꾸미기 꿀팁! 1 file 2020.05.08 차예원 21019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21023
격하게 반응하라 이것은 수학인가? 놀이인가? <제4회 강원수학나눔축제> 1 file 2019.10.25 강민지 21048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아시나요? 11 file 2017.02.17 염가은 21072
한국축구의 뿌리, K리그 연간회원! 4 file 2016.02.25 박성현 21080
구일고등학교의 아이돌 'KD'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3.25 임수윤 21080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21082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21085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21104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21110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21119
3D 펜을 체험해보다 2 file 2018.11.12 손준서 21121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21127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211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