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by 김하영대학생기자 posted Jan 25, 2022 Views 118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하고 얘기하던 2008년의 광고 속 보일러는 어떤 종류의 보일러였을까. 당시 국내의 보일러 판매량과 인지도를 보았을 때, 아마 그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였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어떠할까. 그저 집 바닥과 물을 데우는 기계로만 생각했던 보일러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의 경향인 콘덴싱 보일러를 조명하고자 한다.


1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영 대학생기자]


콘덴싱이란 일반 보일러와는 달리 배기가스 속 잠열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한편 배기가스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특히 보일러 연통의 온도는 일반 보일러(120) 대비 콘덴싱 보일러는 (45)75나 낮은데 이만큼의 열을 난방에 재사용함으로써 가스비는 줄어들고 열효율은 높일 수 있는 것이다또한, 한 대의 콘덴싱 보일러로 질소산화물 약 79% 감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576kg 감소, 1년에 소나무 208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이는 현대사회의 추세인 친환경에 걸맞은 소재로 202043대기 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기 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는 친환경 인증 마크를 받은 보일러를 설치해야 한다는 콘덴싱 보일러 설치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었다.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오염물질의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데다가 정부가 20만 원의 보조비를 지원하는 등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외 에너지 난방기기 시장의 흐름을 볼 때, 미래의 난방기기의 모습은 콘덴싱 보일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16년을 기준으로 가정용 보일러 중 콘덴싱이 55.4%, 일반 보일러는 44.6%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전망치는 콘덴싱 보일러가 60%, 일반 보일러가 40% 규모로 시간이 지날수록 콘덴싱 보일러와 일반 보일러 간의 판매 및 보급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다.

 1월 기사 표4.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영 대학생기자]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정책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 사이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콘덴싱 시장이 늦게 발달하였다. 1988년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하였지만, 콘덴싱의 인지도가 빈약한 탓에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콘덴싱의 장점이 알려지며 판매가 가시화되었다.


우리는 2020년부터 시행된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 법안으로 많은 콘덴싱 보일러들을 주변에서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에 비하여 콘덴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기사를 통해 콘덴싱 보일러가 가진 친환경적인 면을 알아보고 콘덴싱 보일러가 더 보급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대학생기자 김하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5834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2850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71212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10491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10520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10525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열린 제8회 모델유엔(GECMUN 8) 1 file 2022.03.11 강려원 10569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슬기로운 지구생활+' 개최 file 2022.05.24 이지원 10569
잠실청소년센터,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 위한 ‘잠실 in BODY’ 프로젝트 운영 file 2022.06.10 이지원 10571
이제 채우지 말고 비워 보세요 file 2021.05.11 정다빈 10577
창원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개최 file 2021.04.26 김진영 10582
헬스케어 앱 슈퍼워크, 걸음 수에 따라 보상 획득하는 ‘베이직 모드’ 업데이트 file 2022.12.28 이지원 10612
할로윈(Halloween)에 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1.03 이유진 10616
더불어민주당 청년들과 소통한다. 새로운 시작, 제1기 청년명예국회의원 본회의 개최 완료 file 2021.11.26 지주희 10625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10627
신한카드, MZ세대 겨냥 ‘최고심’ 신용카드 선보여 file 2022.11.29 이지원 10648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모집 file 2022.05.17 이지원 10682
'빛고을관등회' 전통등 전시회 file 2022.05.16 채원희 10692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10696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10699
“7월 1일부터 대전~오송 급행 버스 현금 승차 안돼” file 2021.07.05 김태림 10704
인텔의 새로운 도약 file 2021.11.26 이준호 10706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10715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10717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메타버스 활용한 ‘소셜 콜라보레이터 커뮤니티’ 참여자 모집 file 2022.06.20 이지원 10728
SK텔레콤,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 6일 출시 file 2023.01.06 이지원 10729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전 file 2023.07.15 이다빈 10757
열매나눔재단, 싱글맘 창업지원사업 ‘2022년 창업준비학교’ 참여자 모집 file 2022.08.12 이지원 10782
비대면으로 만나는 세계 10대 미술관 file 2021.07.01 한윤지 10806
국민의당 경기도당 신임 대학생위원장 임명 file 2021.05.21 최원용 10843
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1 file 2022.03.28 박예슬 10857
방송인 장성규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4.09 이수지 10870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10878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10880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10889
“폭염∙자외선 지수 이젠 날씨 알림이 앱에서 확인하세요!” file 2021.06.16 김태림 10895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10896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10898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을 활용한 ESG 경영 제안 설명회 개최 file 2022.06.28 이지원 10898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10907
2021년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을까? file 2021.10.28 황태윤 10911
이색 즐거움이 가득한 '2021 핸드아티코리아&일러스트코리아' file 2021.11.08 김세빈 10931
'나는 홍빠다' 청년들의 홍준표 지지 릴레이 선언 file 2021.11.04 윤성현 10954
온택트로 활성화된 동아ST 환경교육 2021.03.02 이수민 10976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10987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11002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file 2021.10.08 김다희 11008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11009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11032
방탄소년단X맥도날드, 전 세계 ‘BTS 세트’ 열풍 file 2021.07.01 김수연 11039
한국청소년연맹, 2022 국제청소년캠페스트 개최 file 2022.07.08 이지원 110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