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백신 패스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미접종자에 대한 고려도...

by 21기황연우기자 posted Nov 29, 2021 Views 125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1월 24일 7시 기준 53%로 40억 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접종률 상승과 동시에 백신 패스나 미접종자 외출 금지와 같은 미접종자 압박도 심화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우리나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즉 위드 코로나을 시작하면서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백신 패스도 함께 도입했다백신 패스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유전자증폭(cpr) 검사 음성확인서를 가진 사람만 다중시설 이용을 허가하는 일종의 보건증명서이다.


현재 정부는 유흥시설목욕탕 등의 고위험 다중 이용시설과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의 감염 취약 시설에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다백신 패스는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한 편으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패스 반대 청원이 올라오는 등 백신 패스가 미접종자에게는 차별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백신 접종은 선택이지만 음성확인서의 효력이 발급 후 2일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접종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황연우기자 ]


우리나라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한 세계 각국 또한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등 미접종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22일부터 20일간 간 출근음식 구매를 제외한 12세 이상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싱가포르는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시 치료비를 자비로 부과하는 등 의료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또 백신 미접종자들은 커피숍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기도 했다독일은 백신 미접종자에게 커피숍뿐만 아니라 식당미용실 출입까지 제한해 싱가포르보다 강도 높은 규제를 하고 있다이미 백신 패스를 시행 중이던 프랑스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맞아야 백신 패스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 4일 100명 이상의 기업에 백신 접종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미접종 직원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미국 주요 대기업 유나이티드항공은 미접종자 해고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강경한 대응에 반기를 드는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급증으로 규제를 강화한 벨기에에서는 경찰에게 폭죽을 쏘고 돌을 던지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져 경찰이 경고 사격과 물대포를 발사해 진압했다오스트리아에서는 "백신 강요는 사양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일부 시민이 돌과 병을 던져 약 12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접종 유무로 발생하는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정부와 방역 당국도 개인의 기본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백신패스 적용의 면밀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1기 황연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1기채원희기자 2021.12.11 10:50
    백신맞는게 아직 불안해서 맞지 않고 있었지만 결국은 맞아야 하나봐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 벗는날이 오기를..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618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343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77805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20563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20558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20550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20544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20543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20537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20530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20530
세계멸종위기의 동물은 누구? 1 2018.02.01 남승희 20513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20505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20503
공스타그램, 이젠 공부도 SNS로! 7 file 2017.03.12 이지우 20492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20489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20481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20473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20462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20453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20453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20448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20447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20438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20428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20427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20427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20420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20395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20393
청소년들이 모르는 ‘청소년증' file 2016.08.24 정현호 20389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20388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20374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017.08.17 권오현 20371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20362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20357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20356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20356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20350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4 file 2017.06.20 이승연 20350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20345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1인 미디어' 5 file 2017.03.06 안자은 20333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file 2016.08.24 박정선 20329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20327
세계 청소년의 날 청소년과 의미있는 활동을! 3 file 2017.08.25 김재호 20323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20313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20293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20291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20287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20287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202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