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1 Views 108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월 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건물 전체에서 한약 냄새가 진동했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


봉사.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탕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봉사 인원에게도 쌍화탕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약학과 학생회는 강제성도 보수도 없이, 오직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봉사활동에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쌍화탕 제조 및 전달에 참여했다. 그리고 716일을 마지막으로 요양원 세 곳과 코로나19 의료봉사 인원에게 쌍화탕 전달이 완료됐다.


봉사2.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측에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봤다.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나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특히나 집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들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현재까지 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매우 보람찼고 단순히 1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따스한 말을 전했다.


쌍화탕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준다는 의미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을 마음과 몸이 모두 힘들고 기혈이 모두 상하거나 큰 병을 앓은 다음 허하거나 기가 모자라 저절로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노인분들과 의료봉사 단원분들이 학생들의 열정과 배려가 담긴 쌍화탕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9885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328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37452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9150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8605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19682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16359
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file 2019.06.07 이채은 19409
붉은 악마들, 부산에서 15년 만에 일어서다! 1 file 2019.06.11 김나연 18088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19106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20196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17698
제18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file 2019.06.17 조혜민 19022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9208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21739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26405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속으로 ‘2019 고창갯벌축제’ file 2019.06.25 조햇살 21937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8444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18858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31512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22869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4798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3 file 2019.07.10 박성아 23562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3792
여행 경비가 부족할 땐 공짜 숙소로 카우치서핑? 2 file 2019.07.17 정지우 19011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file 2019.07.18 김민경 18881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도 정치를! file 2019.07.19 임유진 18230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8236
서툴게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1 file 2019.07.22 최가온 18078
이번 방학은 달로 갈까? 사이언스 바캉스에서 만나! file 2019.07.24 나어현 16694
누구나 알기에, 의미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2 file 2019.07.25 유예원 18191
다양한 차원의 세계들 file 2019.07.25 11기이윤서기자 17954
색다른 서울 근현대사 탐방하기 file 2019.07.25 최민주 17163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5626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9802
한국 청소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file 2019.07.29 이솔 17061
情을 담은 정다운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file 2019.07.29 문유정 16327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5213
'바이나인(BY9)', 기적의 첫걸음을 시작하다 2019.07.31 김민정 17942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7.20 박해반대 행사 2019.08.01 송은녁 14843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1346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20495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8543
제련 기술의 발전, 현재와 미래의 밑거름 file 2019.08.05 박현준 17930
페르세폴리스 - 이란 소녀의 성장기 2019.08.06 김서연 19156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20672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7676
자원을 생각하는 컵 1 file 2019.08.12 박지예 17178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8742
모의유엔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2019.08.19 이서연 23349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1 file 2019.08.19 노주영 171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