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by 윤성현대학생기자 posted Sep 27, 2021 Views 114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1차 경선에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황교안, 최재형, 하태경, 원희룡, 안상수 후보로 압축이 된 가운데, 8인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소셜 미디어 활동과 TV 토론회를 통해 자신을 어필하고 지지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국힘 2차토론.jpg

[이미지 제공=국민의 힘 홈페이지]


먼저, 현재 가장 지지율이 높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주당에 실망한 민주당 지지층과 문재인 정부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중도층까지 끌어모으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 현재 가장 탄탄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는 사실 때문에 친박계열의 보수층에게 큰 반감을 사고 있다. 조국 수사에도 관여했기에 민주당의 골수 지지층에게도 외면받고 있기도 하다. 더군다나 정치 경력이 없기에 토론회가 시작되면 불리해질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다행히 토론회에서는 잘 준비해온 모습을 보여 지지자들의 우려를 떨쳐냈다.


지난 대선에도 출마한 바 있던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무섭다. 경선 초기만 해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지만 어느덧 윤석열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은 홍준표다. ‘실패해 본 대선 후보라는 이미지로 시작했지만, 지난 대선 때도 보여줬던 토론 실력과 대부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선 공약들, 그리고 검사·행정가·정치인으로서 보여준 실적들은 왜 홍준표가 자신을 준비된 후보라고 칭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줬다. 특히 홍준표 후보 특유의 솔직함과 과감함은 젊은 층들에게 큰 매력 어필이 되어 20·30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토론회에서 조국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주장했던 것이 독이 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이 문재인 정부에게 등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비리 의혹들이었는데, 이 때문에 홍준표에게 실망한 지지자들이 생겨나며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역시 지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후보는 특유의 안정적인 토론 실력과 경제 전문가라는 점, 그리고 투철한 안보관 등을 장점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한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친박 측의 배신자 프레임과 일관성 없는 이미지는 국민의힘 골수 지지층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으며, 부족한 존재감과 홍보 능력으로 인해 큰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4인 중 세 자리는 앞서 기술한 후보 3인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두고 최재형, 황교안, 하태경, 원희룡, 안상수 후보가 경쟁할 듯 보인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신사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나 자기 PR이나 정책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면이 남았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부정선거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존재감이 미비하다. 하태경 후보는 특유의 젊은 패기의 토론 방법이 주목을 받았고, 원희룡 후보와 안상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상적인 부분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정권 교체와 경제 회복을 주요 대선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예비후보들, 2차 경선이 끝나는 시점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 선출일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더욱 후보 선출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대선 2차 컷오프 경선은 106일 모바일 투표를 시작으로 전화 투표, 여론조사 등을 수렴해 108일 금요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윤성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868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5721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71550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11433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1424
미중 무역전쟁, 어디까지 갈까? file 2018.07.25 오명석 11422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11419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1414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1410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11410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1409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1408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1406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1406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1405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1400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1397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1391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1390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1389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386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1383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381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1381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1377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1377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1376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1372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1372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1372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1368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1366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file 2018.08.02 심윤지 11362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1360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1355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1352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1352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1350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1346
‘청소년 정책 총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 file 2018.08.30 디지털이슈팀 11343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1335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2 file 2017.05.11 김지민 11333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11331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1328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11328
끈임 없이 존재하는 지역별, 세대별 투표 경향성에 대하여 file 2017.05.20 안준혁 11328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11326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1326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1325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11317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13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