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by 안태연대학생기자 posted Sep 23, 2021 Views 108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안태연 대학생기자]


대면 수업을 전면 재개한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미국소아과학회(AAP)와 아동병원협회(CHA) 보고서를 인용해 813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미국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18만 명을 넘어섰다고 825일 보도했다. 7월 말 이 수치가 약 38,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아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최악의 확산을 보인 겨울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8월 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어린이가 급증, 입원자 수도 과거 최다의 갱신이 계속되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된 플로리다주 공립학교에서는 처음 9일 동안 50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전문가들은 사태가 더 악화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미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또는 감염의 의혹이 있다고 하여 입원하고 있는 어린이(18세 미만), 과거 최다인 약 2,200. 미국 국립위생연구소(NIH)8월 초 발표한 시점에는 약 1,450명이었으므로 몇 주 사이에 50% 이상 증가한 셈이다. 아이의 입원자 수의 증가가 눈에 띄는 것은, 백신 접종률이 전미 평균을 밑도는 14개 주. 가장 많은 것은 조지아주(인구 10만 명당 1.43), 그다음 플로리다주(1.38), 앨라배마주(1.16)가 되고 있다.

 

또 학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지사가 금지한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를 포함한 남부를 중심으로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이미 수만 명의 학생이 감염자와의 농후 접촉으로 자택에 대기하고 있다.

 

더욱더 문제인 것은 특히 11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아직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는 점이다. 화이자사 백신에서만 12세 이상의 청소년도 접종할 수 있도록 FDA(미국 식품의약처)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미국 연방 정부 위생 당국에 설치된 무관 조직 "미 공중 위생국 사관 부대"의 대장은 연말까지(5세부터 11세의 접종에 대해) 당국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5세부터 11세의 어린이는 적어도 연말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채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접종받을 수 있는 나이의 아이들 사이에 접종률이 주춤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델타주가 다른 주식보다 아이들을 중증화시키기 쉽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감염자 수 자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 결과적으로 어린이 감염이 늘어나는 주요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819일까지 1주일 동안 양성이 확인된 아이는 18만 명 이상이다. 722일까지 일주일 동안 38,000여 명이었으니 4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파격적인 대면 수업 전면 재개 방식에 자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대학생기자 안태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83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2584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44513
베트남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2 2020.04.14 김정원 9854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10033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9676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4541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1162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5195
역대 최장 길이 '48.1cm' 비례대표 투표용지, 18년 만에 100% 수기 개표 9 file 2020.04.09 김대훈 14770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4144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9131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9280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8304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1850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0.04.06 이민기 10509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6004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9305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1291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2242
민식이법 시행, 달라지는 것은? file 2020.04.03 한규원 8787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9498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715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2866
전 세계 학교 상황은 어떨까? 1 file 2020.04.01 여승리 9320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10150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7127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2097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8688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9685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8845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9166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9900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9165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8358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975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8326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11130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file 2020.03.26 김서진 10466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10164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8691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5031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10152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9586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12025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9540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9171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9733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8934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8528
성숙한 시민의식 1 file 2020.03.17 전혜은 8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