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by 20기정지운기자 posted Sep 23, 2021 Views 171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07년 미국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전자책 단말기 '킨들'을 발표한 이후로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할 것이다.'라는 찬반양론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킨들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전자책이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말하기엔 애매모호했다. 


아무리 전자책이 편리하고, 간편하지만 종이책을 꺾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그 이유는 종이책과 전자책의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너무나 극명하기 때문이다.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면 이러하다.


우선 종이책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읽어온 수단이기 때문에 전자책보다는 친근하고, 종이에 인쇄된 글씨를 읽을 때도 눈이 아프지 않다. 그러나 전자책과는 달리 비싼 가격과 부피가 커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반면 전자책은 어디서든 볼 수 있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하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오래 보면 시력 저하 등의 문제와 종이책과는 다르게 전자책을 읽고 나면, 완독한 느낌을 얻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와같이 서로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종이책의 장점을 전자책이 완벽히 따라잡지 못했었기에 종이책들이 전자책으로 대체 되지 못하는 큰 이유였을 것이다. 


그러나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코로나 이전의 이야기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없이 지속되며,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는 사람보다 전자도서관을 찾는 사람이 훨씬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로 도서관은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여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2월 전자책의 이용률이 코로나 이전의 2018년도 2월보다 46.8% 증가한 것을 보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KakaoTalk_20210919_19394296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정지운기자]


전자책의 대체될 이유가 현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라는 것이 조금은 씁쓸하지만, 간편히 공간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의 이용률은 날이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정지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8531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97042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13277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7200
스마트한 기부, 변화된 기부,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6.25 최찬영 16575
네팔 아이들과 함께했던 꿈 같았던 9일 1 file 2017.06.25 이가은 15218
2017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본선대회 개최 1 file 2017.06.25 정명주 18095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1351
새로운 소비생활을 창출하다, 노브랜드. 1 file 2017.06.25 윤선애 15154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20918
우리의 외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file 2017.06.26 곽서영 15278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15550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6486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 file 2017.06.26 조희경 14255
인천 동구의 자랑,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file 2017.06.27 한지민 29823
신개념 공포영화 <겟 아웃>,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다 2 file 2017.06.27 윤혜인 14955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file 2017.06.27 오정윤 17817
오프라인 서점이 고전하는 이유 file 2017.06.28 현소연 15511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8561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17066
워싱턴 Ford's Theater, 링컨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file 2017.06.28 박세은 14779
하멜은 조선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2017.06.28 김용준 15290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6490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5414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4141
삼성을 몰락시킨 KIA 타선 2 file 2017.07.01 서재성 15535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9061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2017.07.01 정채린 13769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15010
YMUNK, THIS IS OUR WORLD 1 file 2017.07.02 정혜윤 17051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17543
갑자기 사라진 성취도 평가 1 file 2017.07.02 한한나 14553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2017.07.03 장민경 16997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20720
서울대에서 직접 실험하자 1 2017.07.04 정예림 15280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2308
구름의 생성과정 4 2017.07.04 장민경 17725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5754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4932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6269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영화 <하루>와 함께 file 2017.07.10 김보미 14952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6531
보육원의 식사, 건강할까? 1 file 2017.07.11 유지예 16107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5178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7304
함꼐 나누는 지구촌 문화 2 file 2017.07.15 조은가은 15281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5017
씨앗의 신비, 먹지만 말고 바라보자 1 file 2017.07.15 백준채 15638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9900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19755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71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