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by 19기조영인기자 posted Aug 06, 2021 Views 176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대한민국의 스타는 단연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안산 선수라고 말할 수 있겠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에 대한 찬사가 국내외로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산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가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사진 찐막.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조영인기자]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 안산의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웅앵웅', '오조오억' 등의 용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금메달과 연금을 박탈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그러한 용어가 남성 혐오적인 용어라고 주장하며, 안산의 쇼트커트 머리와 출신지, 출신학교를 비판하며 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안선 선수가 좋아한다고 밝힌 가수를 문제 삼아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가 지속되자 이러한 이슈는 해외에서도 논란이 되며 보도되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29일, "안산의 쇼트커트 머리가 한국 남성의 반페미니스트를 자극하였다"라고 보도하며, 이번 온라인 학대에 대한 원인이 "한국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반페미니스트 정서"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BBC 뉴스도 안산이 짧은 머리로 온라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BBC의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는 "짧은 머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이 성 평등 문제와 씨름하려면 이번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평가하고, "한국에서 페미니즘은 더러운 용어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안산 선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안산 선수와 같이 쇼트커트 머리를 한 정치인, 연예인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배우 구혜선, 정치인 심상정과 류호정은 자신의 SNS에 쇼트커트 머리를 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안산 선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 선수는 지난 1일 한국으로 귀국하여, 모교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9기 조영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9기이은별기자 2021.08.26 00:18
    짧은 머리한 여자 운동선수 많습니다.. 정말 무엇을 자극했는지 알 수 없네요.. 안산 선수 화이팅!!
  • ?
    19기이은별기자 2021.08.26 00:18
    짧은 머리 한 여자 운동선수 많습니다.. 정말 무엇을 자극했는지 알 수 없네요.. 안산 선수 화이팅!!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8265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311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43994
인간이라면, 잊어서는 안 되는 일, 위안부 file 2016.08.25 전지우 17672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7674
차별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홈런 한 방, 대구퀴어문화축제! file 2017.08.27 고은서 17675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17675
먹거리 가득, 볼거리 가득한 일본의 오사카 file 2018.03.23 김수연 17676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7678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17680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17686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7689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17691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1 2017.05.14 한승훈 17692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수여식 2016.10.16 조은아 17694
2019 스위트 코리아, 디저트의 매력에 빠지다! file 2019.05.29 이지원 17694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릿 같다 4 file 2018.10.10 노현빈 17696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7696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7697
공감 있어 더 나은 세상, Better Together file 2017.11.27 이가빈 17698
[U-20 월드컵]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 신태용호의 가슴 뛰는 열정을 살펴보다 1 file 2017.05.19 최민규 17707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17707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7708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7710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17710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17712
제40회 전국 만해백일장, 3·1운동 100주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9.03.05 정다운 17714
어서와! 이런 홍보단은 처음이지? 2019.10.02 김지은 17716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과연 누가 결정할까? 1 2021.01.15 이채영 17717
문학의 계절 가을, 딥펜의 매력 속으로 1 file 2017.10.27 이세림 17718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17718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7721
리본 공예, 장애인 마음도 환하게 비춰주다 file 2016.03.20 김현구 17727
2020년 온라인 과학축제 1 file 2020.04.17 서영빈 17727
오사카, 나라와 교토를 다녀오다 file 2016.10.23 김태윤 17730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2 file 2018.12.07 이한올 17730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방법, 배곧 초∙중∙고 마을 연계 교육! file 2018.06.05 양세영 17731
빅뱅콘서트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17 file 2017.01.26 형지민 17732
[MBN Y 포럼]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 포럼 4 file 2017.02.08 신예진 17732
싱가포르속의 작은 아랍에미레이트 : Arab Street 1 2017.10.02 이의영 17734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17735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한 사람이 낳은 비극, '라플라스의 마녀' 9 file 2017.02.20 정지윤 17736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7736
골든벨을 울려라! 정읍역사골든벨 1 file 2016.07.20 이봉근 17737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17738
청소년들의 의견을 나누어보는 토론,'세발작'개최 3 file 2017.06.04 신지원 17742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7743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7744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17744
한국 직장의 모습을 거짓 없이 드러낸 영화 '오피스' 6 file 2017.01.22 최윤정 17747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77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